설레이는 날이 있는가 하면 쫄리는 날도 있는 법이다. 남의 돈 받아먹고 사는게 쉬운일이 아니라는 평범한 진리를 새삼스럽게 그러나 절절히 경험하면서 부터 쫄리는 날이 많아졌다. 남들이 나를 바라볼때 100을 했구나 하게 느껴지게하려면 120을 하는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누군가를 만족시켜주려고 살아가겠다는게 아니라 단지 내 스스로가 마음에 안드니까 120이든 200든 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별로 재능이 없기때문에 노력 말고는 생존할 수 없다는걸 알고 있으면서도 그렇게 살지 못한게 문제라면 문제였다고 할 수 있겠다. 결국 문제는 나 자신에게 있는 것이다. 슬슬 신발끈을 바짝 조여매야할때가 온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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