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쫄리더라도 대부분 아닌척한다. 그런데 정말 쫄렸는지 아닌지는 그사람이 어떻게 행동하는지 보면 나온다. 비광 닮은 여자가 나와서 애써 평가 절하하거나 뭐시기 방지법을 만드는거보니 쫄리긴 쫄린가보다, 약점을 건드렸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된다. 사실 쫄리지 않으면 누가 뭐라고 하던지간에 별로 큰 관심을 두지 않는 법이다.
웃긴건 공격한 놈이나 공격받은 놈이나 그 둘이 실제론 쌍생아와 같은 존재라는거다. 둘 다 진짜의 탈을 쓴 가짜다. 영어엔 pseudo라는 접두어가 있는데 이걸 그네들이 이야기하는 단어에 붙이면 모든게 설명된다고나할까. 짝퉁은 중국에서만 만들어지는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