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 최초의 인간이 포도를 재배하고 있었다.
거기에 악마가 찾아와서 물었다. ˝무엇을 하고 있느냐?˝

인간은 ˝멋진 식물을 심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자 악마가
되물었다.˝이런 식물은 본 일이 없는데.....도대체 이게 뭐
지?˝

인간은 악마에게 ˝여기에서는 아주 달콤하고 맛있는 열매가
열리는데, 그 즙을 마시면 행복하게 된다˝고 말했다.

악마는 그렇다면 자기도 한몫 끼워 달라고 말하면서 양과 사
자, 돼지와 원숭이를 데리고 와서는 이 네 마리의 동물을 죽
여 그 피를 비료로 포도밭에 뿌렸다.

이것이 포도주가 생긴 유래다.

그래서 포도주를 마시기 시작하면 양처럼 순하다가 좀 마시
면 사자처럼 강하게 되고, 그 보다 더 마시면 돼지처럼 더럽
게 된다. 너무 지나치게 마시면 원숭이처럼 춤을 추거나 노
래를 부르거나 한다.

이것이 악마가 인간에게 준 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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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입니다.

금요일에는 끝나자마자 갑자기 아파오는 위에 정신 못차리다가, 병원에 뛰어 들어가서 주사 맞았답니다. 그리고 일요일은 하루 종일 속이 쓰려 죽는 줄 알았고,

오늘 아침에도 위가 쓰려 아침부터 약먹고 난리를 쳤지요.

원래도 위가 안 좋아서 수시로 위경련이 일어나긴 했지만, 그렇게 아픈 것도 고통스럽지만, 쓰린 것은 참으로 어떻게 할 수 없더라구요. 위 안 좋은 것이 이렇게 힘든 것이라는 거, 처음 알았습니다.-_-;;

어쨋든 월요일이네요.

그리고 성탄절이 머지 않았습니다.

산타클로스라는 인간을 중심으로 한 쾌락에 빠져 허우적대는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우리의 죄를 대속하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을 축하드리는 경건한 성탄절이 되길 바라며,

이번주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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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의 꼬리는 늘 머리 뒤에 달라붙어서 따라다니게 마련이
다. 어느 날 꼬리가 불만을 터뜨리며 머리를 향해 말했다.

˝어째서 나는 너의 부속물처럼 맹목적으로 달라붙어 다니
며, 네가 언제나 의견을 말하고 가는 방향도 네가 정하니?

나도 어디까지나 뱀의 일부분인데 언제나 노예처럼 달라붙
어 따라다니기만 하니, 이것은 정말 불공평하다.˝

머리가 대꾸했다. ˝아니 무슨 말을 하는 거야? 너에게는 앞
을 볼 눈도 없고 위험을 알아차릴 귀도 없으며, 행동을 결정
할 두뇌도 없잖아? 내가 내 자신만을 위해서 모든 행동을 하
는 것은 아니야! 너를 진정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너를 인도
하고 있는 거야!˝

꼬리는 큰 소리로 비웃으며 대꾸했다. ˝그런 말은 이제 싫증
이 났어. 어떤 독재자나 압제자도, 모두 따르는 자를 위하
여 일한다는 구실로 제 마음대로 하고 있지않니?˝

˝그렇게 불만스럽다면 네가 내 역할을 해봐라.˝ 머리의 말
에 꼬리는 좋아하며 자기가 먼저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곧장 도랑에 떨어져 버렸다. 머리는 천신만고 끝에
도랑에서 빠져 나올 수가 있었다.
앞으로 조금 나아가자 이번에 꼬리는 가시 투성이 떨기나무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러나 꼬리가 애를 쓰면 쓸수록 가시덤불 속에 더 엉켜 들
어 옴짝달싹 못하게 되었다. 이번에도 간신히 머리의 도움
을 받고 여기저기에 상처를 입으면서 가시 덤불 속에서 나
올 수 있었다.

꼬리가 다시 앞장서서 나아가다 이번에는 활활 타고 있는 불
길 속으로 들어가 버렸다. 몸이 점점 뜨거워지고 갑자기 주
위가 아득해지자 뱀은 무서워지기 시작했다.

절박해진 머리가 기를 쓰고 불길에서 빠져 나오려 했지만 때
는 이미 늦었다. 몸은 불타고 머리도 함께 죽어 버렸다. 머
리는 결국 어리석은 꼬리에 의해 희생되었다.

지도자를 선택할 때는 언제나 머리를 선택해야 하며, 꼬리
와 같은 자를 선택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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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이 세 가지 있다.
번민 .말다툼 . 텅 빈 지갑. ----이 세 가지 중에 가장 상처를 입히는 것은
텅 빈 지갑이다.

*몸의 모든 부분은 마음에 의존하고 있다.
*돈은 장사에 쓰여야 하지 알콜을 위해 쓰여서는 안된다.

*돈은 악이 아니며 저주도 아니다. 돈은 사람을 축복하는 것이다.
*돈은 하느님이 준 선물을 살 기회를 준다.

*부귀는 요새이며, 빈곤은 폐허이다.
*돈이나 물건은 주는 것보다 빌려 주는 편이 낫다.
거저 얻으면, 얻은 쪽이 준 사람보다 아래에 있어야 하지만 빌려 주고
빌린다면 대등한 입장에 있다

 

*향수 가게에 들어가면, 향수를 사지 않아도 나왔을 때 향수 향기가 풍긴다.
*가죽 가게에 들어가면, 가죽을 사지 않아도 매우 나쁜 냄새가 몸에 옮겨온다.

*칼을 갖고 있는 자는 책을 갖고 설 수 없다. 마찬가지로 책을 갖고 있는 사람도
칼을 갖고 설 수 없다.

*자기를 아는 것이 최대의 지혜다.
*의사의 충고만 듣는 것으로, 의사에게 돈을 지불할 필요는 없다.

*비싼 진주가 없어지자 이것을 찾기 위해 아무런 값어치도 없는 촛불이 사용되었다.
*가난한 집안의 아들은 찬미 받으리라. 인류에게 예지를 가져다 주는 것은 그들이므로.

*학교가 없는 도시에는 사람이 살지 못한다.
*고양이에게서는 겸허함을, 개미에게서는 정직함을, 비둘기에게서는 정절을,
수탉에게서는 재산의 권리를 배울 수가 있다.

*이름은 팔리면 곧 잊혀진다.
*지식이 얕으면 금방 잃게 된다.

*아이들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떤 것인가? 그것은 아무 것도 씌어 있지 않은 백지에
무엇을 그리는 것과 같은 것이다. 노인을 가르친다는 것은 어떤 것일까?
이미 많이 씌어진 종이에 여백을 찾아서 써넣으려는 것과 같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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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갈매기가 멀리 본다.
산다는 것에 너무 끌려가다 보면...
더 멀리 있는 나의 미래는 보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세상이 널 밀어낸 게 아니야...
니가 세상을 밀어낸 거지...






내가 입으로 하는 이야기 조차도
마음으로 들을 수 있는
그게 바로 친구가 아닐런지...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길은 내가 가야 할 길.
내가 어떤 길을 선택하든지 그 길은 외로울 수밖에 없는 것.






내가 어디에 있든지, 아무도 없는 새벽이 될지라도
내 전화 한 통에 가장 먼저 달려올 친구가 있다면...
내 인생이 헛되진 않았을 거라는 생각을 해본다.






사랑한다는 건 서로를 길들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는 것 같다.






정말 사랑한다면... 서로에게 지나친 ´솔직´보다는
유머있는 ´거짓말´이 때로는 더 필요할 때가 있다.






아무리 잘하고 싶어도 안 되면 잠시 쉬는 것도 나쁘지는 않아.






찾기 힘든 ´행운´을 찾기 위해
우리는 항사 곁에 있는 ´행복´을 보지 못하는게 아닐까...






정말 피해야 할 것은
사랑으로 인한 아픔이 아니라
점점 굳어져가는
내 심장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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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만두 2004-12-17 18:3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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