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느끼는 거지만, 월요일 회사 오기는 참 힘들다. 몸이 힘들다기 보다는, 오기 싫은 마음 다독거리고 오는 것이 말이다.
그리고 또 느끼고, 감사한 것은, 이렇게 힘든 월요일, 하나님의 도움으로 매번 수월하게 보낸다는 것이다. 내가 하는 이 상담이라는 일은, 사람을 상대로 하는 거다보니,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여러 상황이 많고 때로는 내 자신의 기분이 잘 조절되지 않아 참 힘든 일이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아마도 벌써 그만뒀을 것이다.
오늘 아침에 이런 생각을 했다. 이렇게 힘드느니, 차라리 때려쳐 버릴까. 그리고 오늘 한 기사를 봤다. 취업을 하려면 1년이 걸린다는 취업을 말이다. 순간 감사했다. 이런 직장이라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능히 감당할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