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마른 가지 새 쓸쓸한 찬 바람 정녕 슬픔은 헤어짐보다도바람 속에 잊혀지는 것
꿈 속에서도 만날 수 없는 지난 날들은 전설이었던가 이별의 순간도 아름다웠던 건 목마를 그리워했기에
소중할수록 슬퍼지다가 눈물로 잊혀진다면 내 깊은 품 속엔 눈물의 강강물이 흐른다
나를 잊었나 벌써 잊었나 마른 가지 새 쓸쓸한 찬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