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러멜색인 내 피부는 종종 혈통을 밝히라는입증 명령을 받는다.
나는 어째서 사람을 죽여서는 안 되는지 모른다. 그리고 어째서 자유의 이름으로 살인하는 것은 좋고 독재 권력의 이름으로 살인하는 것은 나쁜지 결코 이해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아이들처럼 약하고 믿음이 모자라, 그래서 우리는 칼을 들지. 자신의 힘을 믿기 때문이 아니라 약하고겁에 질렸기 때문에 칼을 드는 거야.
"왜 자꾸 타임머신을 만들려고 하시는 거예요?""새가 왜 자꾸 날려고 하겠어요?"날 수 있으니까. 대단한 자신감이었다.
"시시포스가 바위를 열심히 밀어 올리면 그 바위가 도로 굴러떨어지고 그걸 영원히 반복하잖아요. 저는 요즘 그 이야기에 나오는 바위가 된 기분이에요. 시시포스 말고 바위 말이에요. 시시포스한테는 고통과 고뇌라도 있죠. 저는 그것마저 없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떠밀려 올라갔다 떨어지기를 반복할 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