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자꾸 타임머신을 만들려고 하시는 거예요?"
"새가 왜 자꾸 날려고 하겠어요?"
날 수 있으니까. 대단한 자신감이었다.

"시시포스가 바위를 열심히 밀어 올리면 그 바위가 도로 굴러떨어지고 그걸 영원히 반복하잖아요. 저는 요즘 그 이야기에 나오는 바위가 된 기분이에요. 시시포스 말고 바위 말이에요. 시시포스한테는 고통과 고뇌라도 있죠. 저는 그것마저 없어요. 그냥 아무 생각 없이 떠밀려 올라갔다 떨어지기를 반복할 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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