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밀한 이방인 - 드라마 <안나> 원작 소설
정한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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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미, 이유상, 그리고 M이라 불리는 그녀 또는 그의 이야기는 흥미롭게 순식간에 읽혀졌습니다. 하지만 흥미로만 끝날 뿐 그 안의 인물들은 너무나도 단순하고 깊이가 없어 이야기를 억지로 끌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유미라는 인물이 좀 더 풍부하게 그려졌으면 더 좋은 소설이 되었겠다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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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빌 백작의 범죄
아멜리 노통브 지음, 이상해 옮김 / 열린책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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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빌백작네 얘기 들었어?” 하면서 돌고 도는 소문의 뒷이야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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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불안에서 이불 안에서
김여진 지음 / 빌리버튼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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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이 된 나는 어른이 되었다고 생각했습니다. 서른살이 된 나는 스무살이었던 나보다 성숙했다고 생각했지요. 하지만 마흔살이 된 나는 아직 어렸더군요. 아무것도 몰랐습니다. 스무살때보다 20년이 지났지만 그때 보다 어른스럽지 않으며 서른살의 나보다 더욱 성숙하지도 않았습니다. 스무살, 서른살 나의 치기어린 감정이 마흔의 나에게 너무나도 부끄럽습니다.
많은 감정과 감상을 품고 사는 작가의 이 말장난 같은 책을 읽으며 가끔은 응원해주고 싶지만 가끔은 좀 더 산 후에 말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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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남 오빠에게 - 페미니즘 소설 다산책방 테마소설
조남주 외 지음 / 다산책방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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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아직 저에겐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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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눈동자에 건배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양윤옥 옮김 / 현대문학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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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노 게이고의 귀여운 단편집이었습니다. 이 짧은 글에 반전까지(좀 억지스러운 부분도 있었지만) 끼워 넣은 작가의 센스가 빛을 발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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