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장의 살인 시인장의 살인
이마무라 마사히로 지음, 김은모 옮김 / 엘릭시르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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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어디에도 좀비에 대한 언급은 없네요. 그 부분이 이 책의 단점이라는 것을 알기에 일부러 숨기셨던 걸까요? 좀비를 이용하며 밀실이라는 특별한 조건을 만들었지만 너무 비슷비슷한 인물이 한꺼번에 등장하는 통에 어수선하여 몰입을 망치는 듯 합니다. 또한 밖에서 좀비떼가 문을 두드리고 난리인데 모두 각자의 방에서 잠을 자고 있다는 설정도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반전이고 놀라운 척 밝혀지는 범인과 그 동기도 (후더닛과 와이더닛라는 생소한 단어로 그럴 듯하게 포장은 했지만) 납득하기 어려운 수준이었습니다.
추리소설이라면 독자도 함께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해보는 재미를 즐겨야 할 텐데 세상 잘난 소녀탐정이 그냥 다 설명해버리니 맥이 빠질 지경입니다. 중간에 폐가에서 발견된 수첩도 뭔가 중요한 단서가 될 줄 알았는데 아무 역할을 못하더군요.
책표지에 쓰여 있는 과장문구- 전대미문의 클로즈드 서클에서 벌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건들! 세상에서 가장 비현실적인 무대에서 이보다 더 논리적인 추리는 없다-는 마치 이 설명에 맞추어 내용을 짜집기한 듯이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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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완벽에 가까운 사람들 - 미친 듯이 웃긴 북유럽 탐방기
마이클 부스 지음, 김경영 옮김 / 글항아리 / 201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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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4월에 다녀온 덴마크 출장(?)이 아득하기도하고 생생하기도 합니다. 덴마크 4박5일이라는 무리한 일정이었지만 기회를 놓치면 후회할 듯하여 강행하였습니다. 일정 틈틈이 기웃거린 덴마크의 풍광은 동화같았고 아름다웠으며 다음에는 3박4일이라도 꼭 다시 오고 싶다는 여운을 남겼습니다.
빌 브라이슨을 좋아하기에 선택했고 덴마크에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읽으면 좋을 듯하여 무게를 감수하고 가방에 넣었지만 도무지 책장이 넘어가지 않아 집에 와서야 몇날 며칠을 넘겨가며 읽었습니다.
그의 유머가 어색한 것인지 번역이 어색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그의 책은 아쉬움이 많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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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의 피아노 - 철학자 김진영의 애도 일기
김진영 지음 / 한겨레출판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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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갑의 속삭임 - 오십이 넘어 알게 된 것
무레 요코 지음, 박정임 옮김 / 문학동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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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이 따박따박 들어오는 작가가 아니라면 노후 걱정만 커질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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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비건 - 당신도 연결되었나요? 아무튼 시리즈 17
김한민 지음 / 위고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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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을 사랑하여 나를 위한 비건을 말하기 보다는 다른 생명, 다른 종을 위하여 비건을 실천하는 삶이란 무척이나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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