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공간을 온통 둘러싸고 있는 허상과 내가 진짜 지켜야 하는 사람과의 경계가 명확하게 구분 지어진 것이다. 그렇다면 내가 한 일은 무엇인가. 나를 들여다 보는 일, 나 자신을 먼저 인정하는 일,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진짜가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