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덕 중간의 집 사건 3부작
가쿠타 미츠요 지음, 이정민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6년 11월
평점 :
절판


가끔 그럴 때가 있습니다. 나에게 해주는 다정한 말을, 유머를, 나 혼자 몹시 오해하고 듣는 그런 날. 나 혼자 괴로움에 빠져 그 사람을 미워하고 덩달아 나까지 미워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런 일을 유독 가까운 사람에게 더 많이 느끼는 감정이 됩니다. 공감 한다는 것, 단지 내편을 들어 줘야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서로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혼자서 괴로워 하지 않기 위해서는 믿음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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