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껏 이런 화자가 있었던가요?(어딘가에 있을지도 모르지만 제가 읽어 본 책에는 없었습니다) 아무것도 볼 수 없고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이 태아라는 화자는 듣고 있는 것을 전달하는 것 만으로도 독자를 그가 거꾸로 서있는 자궁속으로 데려갑니다. 게다가 그의 화법은 우아하고 비유는 아름다워 나를 꼼짝도 못하게 하였지요. 이언매큐언...그는 천재임이 분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