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캔자스 외딴 시골마을에 불어닥친 회오리바람에 휘말린 듯 빨려 들어 갑니다. 이야기자체의 짜임이 좋기도 하지만 드문드문 실제 사건들이 생각나는 대목이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더군요. 영화가 아닌 한 챕터가 한 회씩으로 이루어진 드라마로 다시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