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집에서나 있을 수 있는 문제, 당사자들에게는 심각하기 그지없지만 집밖의 사람이 보기엔 피식 웃을만한 이야기 6편입니다. 앞의 세편은 한쪽이 문제를 끙끙 앓고 있어 어쩔 줄 모르는 이야기지만 뒤의 세편은 가족간의 배려로 문제를 해결해보는 흐뭇한 이야기들입니다. 그러니 다 읽고 나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