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자가 되어 불행할 뿐이고 저주받았다며 투덜거리는 영화나 드라마 속의 캐릭터를 보면 속으로 놀려주자.
"거짓말 하고 있네, 사실 재밌으면서."

흐르는 시간이 흩어져 유실되는 것에 제동을 걸고 싶다면 창작을 택하자.

쓰는 삶을 가장 잘 표현하는 단어는 ‘주섬주섬‘인 듯하다. 기대만큼 멋들어진 모습은 아니겠으나 헤매고 주워모으며 우리 발걸음이 그리는 점선이 종종 겹치면 좋겠다.
서로의 채집통을 들여다보고 환히 놀랄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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