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의 마지막 잔디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안자이 미즈마루 그림, 양윤옥 옮김 / 문학동네 / 202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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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는 요가원에 일등으로 도착한 날에 선생님께 사정해서(매번 괜찮다고 하시기에) 밀걸레를 들고 수련실을 닦는 그 시간이 무척이나 즐겁습니다. 뜨겁고 습한 오후 조용한 주택가의 정원에서 음악을 들으며 잔디를 깎는 젊은 하루키가 된 듯이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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