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매체를 통해 하태우님을 몇 번 본 적이 있습니다. 이번에는 직접 쓰신 책으로 마치 소문으로만 듣던 사람을 만난 기분이었네요. 그래서인지 이제는 그가 말하는 그에 대해서 알고 싶어졌습니다만 거의 음악에 대한 글이고(네. 물론 작가님은 제목에 충실하셨지요) 자신에 대한 이야기는 살짝 비춰줄 뿐이어 아쉬움이 남았네요. 하지만 그의 음악에 대힌 안목과 글발에 대해 조금이니마 알게 되었으니 다른 책들도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를테면…휠체어에서 찍는 사진휠체어에서 보는 영화휠체어에서 읽는 책휠체어에서 하는 생각휠체어에서 만난 사람… 등등사실 ‘휠체어에서’라는 단어는 굳이 필요 없지만 첫 책을 그리 시작하셨으니 라임(?)을 맞춰 보았습니다. 덧) 그림이 반인데 일러스트작가님 이름도 표지에 넣어주셔야 하지 않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