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아무튼, 당근마켓 - 우리는 그렇게 만날 수도 있다 아무튼 시리즈 59
이훤 지음 / 위고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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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이라고 하니까 생각난 건데요. 어느날 갑자기 아주 멀리 떠나야 한다면요. 저는 트렁크 하나에 다 들어갈 수 있을 만큼만 짐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속옷,가디건, 치마, 반바지, 셔츠 하나씩만 있으면 되지 않나 싶어요. 집을 차지하고 있는 물건을 주기적으로 비우려고 하는 것도 그래서예요. 마음이 허할 때마다 구매로 푼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요즘은 물욕이생기면, 스스로에게 말해줘요. ‘지금 있는 것만으로 충분해, 이거면 됐어‘ 하고 마음의 방향을 틀어요. 그럴때 좋아요. 현재에 대해서도 조금 더 확신하게 되고요.
생활이 더 단단해지는 것 같아 좋아요. 작아지면서에서 검색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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