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는 공주 이야기에는 언니가 사라진 뒤에 마야가 어떻게 되었니 하는 이야기는 안 나오지. 하지만 백 년 동안 잠만 잔 사람 이야기를 한다는 게 이상하지 않니? 깨어 있던 사람 이야기를 해야지. 적어도 이 책에서는 그 이야기를 할 거고, 그래서 제목도 이렇게 지었어.
무언가를 아주 아주 잘하게 되면 마치 마법이나 다를 바 없게 돼.(마법은 그냥 일어나는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지만 보통은 아주 열심히 노력해야이루어지지. 무언가를 아주 아주 오래 갈고 닦으면 무척 쉬워 보이니까, 사람들이 ‘마법같아!‘라고 말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