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민화와 규율은 무심코 내뱉는 언어의 질서, 무의식적으로 따르는 관습적 행동 등 기호나 취향 등을 통해 식민지인들에게 스며들었다. 이 를 고려하면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가 되었던 것 혹은 조선인들이 일본인 의 피식민자가 되었던 것은 강점이 이루어졌을 때가 아니라 그것을 일상 으로 내면화했을 때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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