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워크숍 오늘의 젊은 작가 36
박지영 지음 / 민음사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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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함께하기로 약속했다는 건 서로의 고독을 덜어 주겠다는 약속이 아니라, 고독하게 죽지 않도록 곁을 지켜 준다는 의미가 아니라 다만 각자가 자신만의고독사를 온전히 완성할 수 있도록 같은 트랙을 돌며 서로의반려 고독이 되어 주겠다는 의리 게임을 시작했다는 의미인지도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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