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나 인터넷에서 물건을 소개해주는 페이지를 꽤 좋아합니다. 맘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위시리스트에 꾹꾹 담아두고 구매를 망설이기도 하지요. 저렴한 값이라면 지체없이 결제합니다. 요즘은 광고성 포스팅도 많고 인플루언서라는 이름을 단 피리부는 사나이들이 많아 무턱대고 쫒기는 어렵지만 무레 요코 여사님의 물건이라면 귀가 또 팔락거립니다. 구하기 어려운 물품도 아니고 귀하게 다루는 물건도 아닌 없어도 그만이지만 있으면 너무 좋은 이런 물건들을 소개해주는 여사님도 참 귀엽습니다. 안목이 높은 사람을 동경합니다. 안목이 높은 사람은 자신을 잘 알고 아끼는 사람인 것만 같습니다. 자신을 위해 좋은 물건을 고르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알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