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에 대하여 문화한이지만 하루키의 에세이이기에 기다린 책이었습니다. 그래서 더욱 실망스러웠습니다. 그가 소개해 주는 음악이라면 들어보고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한번에 너무나도 많은 것을 보여주니 더욱 선택이 어렵네요. 게다가 작가는 자신이 아끼는 것을 선보인다는 마음에 들떴는지 그동안 보여주던 소중한 위트가 빠져 있는 듯 합니다. 하루키의 에세이는 그 맛인데 말이에요. 지난번에는 티셔츠를 소개하고 이번에는 LP를 소개하니 나중에는 집안의 살림살이 하나씩 소개하며 책을 만드시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그의 소설도 기다리고 있는데 말이죠.이걸 들으면 도움이 좀 될까요? https://m.youtube.com/playlist?list=PLeU2lp4IKHAnrWbwzsHRpmYxfX2eqBsZ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