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죄의 죄 블랙 앤 화이트 시리즈 92
하야미 가즈마사 지음, 박승후 옮김 / 비채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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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월 전에 읽은 ‘너의 집이 대가를 치를 것이다’가 생각났습니다. 그 소설에서도 죽은 아이가 평소의 행실보다 과장되게 보도되어 유족이 혼란스러워 하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몇일 전에 읽은 ‘법정의 얼굴들’에서는 ‘필연적인 가해는 없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이 두 내용이 함께하는 소설이었습니다.
이야기를 극단으로 밀어 붙이며 범죄자와 사회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어떻게 생각해 보아도 결론이 나지 않으니 판단의 매 순간 신중과 고심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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