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라는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순전히 인간의 기준으로만) 이상한 행동을 하는 개들에게 해결책을 제시 해 주는 프로그램 입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보면 개들의 문제행동을 해결한다기 보다는 인간이 개들의 행동을 이해하게끔 만드는 과정이었습니다.이 책에서도 처음에는 말을 길들이고자 했던 사람들이 점차 자신의 마음을 다독이고 극복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리고 그 모든 것들은 한 방향으로의 지시와 훈련이 아닌 서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었습니다. ‘하프 브로크’란 반만 훈련된 말을 뜻한다고 합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도 완벽하지 않기에 서로의 빈틈을 메꾸고 겹쳐지는 부분을 더욱 단단히 채움으로써 만족스러운 삶으로 조금씩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부디 그들의 미래가 조금씩 밝고 넓어지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