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 있는 사람의 이야기는 피가 통해서 재미있습니다. 하지만 살아 있는 것인 만큼 가끔은 독이 되지요. 이번 비센야의 일도 아가씨께는 이야기가 독이 되어 버린 거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지만 말입니다. 읽을거리라는 것은.
"살아 있는 인간에게서 이미 떠난 것이라 시들어있습니다. 어떻게 잘못된다고 한들 독이 되지 않고 해도 되지 않지요. 기분 전환에는 제격인 데다, 읽을거리를 통해서 지식이 늘면 배짱이 두둑해져서이야기가 독이 되기 힘들어지니 일석이조. 아니.
아니, 저는 장사를 하려는 속셈이 아닙니다, 읽을거리에는 정말로 효능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