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다 리쿠의 두툼한 소설이 나왔으니 이 여름에 야곰야곰 읽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읽었습니다만…무슨 이야기인지 도대체 모르겠습니다. 향수를 자극한다기에는 과거의 이야기가 너무나도 두리뭉실하고, 판타지라기엔 묘사가 어설픈 듯하여 저에게는 너무 실망이었습니다. 마치 지브리의 애니메이션을 글로 표현하려다 실패한 소설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