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13.67
찬호께이 지음, 강초아 옮김 / 한즈미디어 / 2020년 7월
평점 :
판매중지


추리소설을 좋아합니다. 범인을 드러내 놓고 왜 그런 일이 생겼는지 알아가는 과정을 좋아하고, 주인공과 함께 범인을 찾아가며 사건을 파헤쳐 나가는 과정도 좋아합니다. 그러면서도 그 상황을 이해하기도 하고 함께 분노하는 등장인물을 만난다면 더할나위 없지요. 하지만 이번에 읽은 이야기는 너무 전지전능하신분이 등장하여 주구장창 설명만 해대니 이건 정말 ‘설명충’이 따로 없습니다. 추리소설이라기 보다는 ‘그것이 알고 싶다’에 가까운 글이었습니다. 이 잘난 형사님과 맞장구 쳐가며 읽지 못해 아쉬움이 남고, 재빠르게 눈치채지 못해 송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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