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튼 메모’에서 정혜윤 작가는 잘 살았다고 느낀 하루는 나답게 살았던 하루라 하였습니다. 눈치보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온전히 내 일과 내 감정에 집중하여 살아낸 날에는 밥도 잘먹고 잠도 잘오겠지요. 얼마전 모두 삭제했던 SNS를 다시 설치하고서는 욕심과 질투로 가득 찬 시간을 보내는 것 같습니다. 내가 시간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시간속으로 끌려 다니는 기분... 이제 다시 모두 지우고 나만의 시간을 살아가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