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언 반스의 이름만을 보고 샀는데 영국식 유머와 낯선 영국요리 이름덕에 읽는 재미는 크게 없었습니다. 일러스트 보다는 줄리언 반스가 직접 망친(?)요리 사진이 함께 수록되어 있었으면 더 재미있을 듯 합니다. 요리책의 모양과 전혀 다른 음식이 되었다는 그 비교 사진이 있으면 왠지 줄리언 반스라는 석학의 이미지가 좀 더 유머러스해졌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런데 요리책이라는 것....다른 나라에서도 역시 불친절 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