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라는 예술 - 우리는 각자의 슬픔에서 자란다 아르테 S 1
강성은 외 지음 / arte(아르테)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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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안의 천사 죽이기"라는제목 앞에서 나는 얼어붙었다. 읽기도 전에, 이미 제목에서, 나는 그녀가 무얼 말하고 있는지 알았다. 그 천사는 내 앞에도 수시로 나타나기 때문이다. 집에 있을 때,
혹은 집 밖에서도 수시로 나를 통제하려 하는 천사. 내가 ‘온당히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요목조목 늘어놓는 천사. 그 천사는 대체로 내가 아니라 남의눈에 비칠 나에 대해 조바심 냈으며 잔소리를 늘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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