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 정보 없이 부드러운 제목만 보고 읽기 시작한 글은 공포소설이었습니다. 이미 노령인구 과다로 많은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시대에 이런 소설이 허구일수만은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착실히 부어지고 있는 국민연금을 생각하니 불안해지기까지 합니다. (어째서 직장인의 국민연금 가입은 의무인가요?) 노년이라 불릴 수 있는 나이에 읽었다면 눈물이 났을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