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흔일곱 번의 봄여름가을겨울
이옥남 지음 / 양철북 / 2018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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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일 없다 하기에도 단조롭다 하기에도 할머니의 일상은 너무나도 바쁩니다. 할머니가 하는 걱정은 단 두가지- 밭걱정과 자식걱정- 뿐인데 그 걱정들은 도무지 끝나지가 않습니다. 할머니에게 연필로 사각사각 손편지를 써보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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