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부의 에세이라니! 제목부터가 마음을 사로잡는 독서일기입니다. 이렇게 많은 책을 깊이 있게 읽는 두 작가를 조금 더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따라 읽고 싶은 책도 많고, 밑줄치고 싶은 문장도 많았지만 힘을 빼고 읽었습니다. 언젠가 같은 골목에서 우연히 만나듯이 그들의 흔적을 만나 반가워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