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ectX 실시간 렌더링 실전 테크닉
켈리 뎀스키 지음, 최광일 옮김 / 정보문화사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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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시작은 참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오랫만에 재미로 프로그래밍을 해보기 위해 3D의 기초를 익히는데 꽤 도움을 주었다.

그러나 이 책은 광범위한 토픽을 다루고 있으나 특성화된 전문적인 토픽은 없었다.

다시 말해 이 책을 꼭 사봐야 할 이유를 느끼기 어렵다는 것이다. 다이렉트 3D의 완전 기초부분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다이렉트 3D 매뉴얼쪽이 더 낫고 쉐이더에 대해 공부하기 위해서는 다른 쉐이더 전문 서적쪽이 낫다. 그렇다고 생초보들을 위해 엔진의 구조나 쓸만한 예제들을 다루고 있지도 못하다.  (이쪽에 있어서도 보다 나은 서적들이 많다.)

한마디로 애매하다. 미안하지만 편집장인 La Monthe(이름이 정확한지 잘 기억나지 않지만)의 책들은 아주 오래전 도스 시절부터 구매후 한번도 만족감을 주지 못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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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병선의 Component Development With Visual C++ & ATL
전병선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0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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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설명이 특출나게 쉽다거나 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 책은 한국어로 된 가장 제대로 만들어진 유일한 Visual C++/COM 관련책이라고 생각된다.

1997년도에 전병선씨가 쓴 "ActiveX 프로그래밍 가이드"라는 책이 있었다.(기억에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한국 C++ COM 관련서적이었다.) 그 당시에도 그 책을 펼쳐보고 좌절했고 얼마전에도 그 책을 다시 펴보고 다시 좌절했다. 너무 어렵기도 하고 설명이 뒤죽박죽이라서 이미 COM을 알지 않고는 적응이 힘들었기 때문이다. 결국 전병선씨의 그 책을 보다 나는 COM에 대한 이해를 접기로 했다. (컴퓨터 관련일을 하지만 나는 현역 프로그래머는 아니고 또한 COM과는 거리가 먼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COM이 없어도 밥먹고 사는데 아무런 지장은 없다.)

다행히도 시간이 흘러 COM은 대중적인 Component Programming 기술이 되었고 마이크로소프트에서도 지나치게 짜기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된건지 어쩐건지 이전보다 훨씬 간편하고 자동화된 툴들을 지원하게 되었다.

그리고 전병선씨가 쓴 COM서적을 다시 손에 쥐게 되었다. 엄청나보이는 두께에 두려움이 밀려왔지만 이번에는 상당히 보기가 편했다. 또한 세월덕에 보다 편리해진 구현툴들도 공부하는데 상당한 잇점이 되어준다.

만일 이 글을 보는 당신이 Visual Basic으로 빠른 시간내에 COM객체를 만들고자 한다면 이 책의 내용은 그다지 큰 도움이 되지 않을것이다. 그러나 Visual C++을 이용하여 ActiveX 컨트롤등을 만들고 싶다면 이 책은 든든한 참고서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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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될 것 없잖아? Harvard Business 경제경영 총서 28
배리 네일버프 외 지음, 이창식 외 옮김 / 세종(세종서적)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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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누군가에게 추천을 받아 읽어보게 된 이 책은 "발상의 전환"을 주요한 모티브로 삼고 있다. 경영 부문에 종사하고 있는 저자들의 영향인지는 몰라도 꾸준히 기발한 사업아이템에 대한 발상을 해보며, 그들이 제시하는 발상의 전환을 위한 "생각의 절차"를 통하여 그것을 심화시켜나간다.

상품만족도에 별3개만을 넣었지만 이 책의 내용이 쓸모가 없다는 것은 아니다. 특히 아이디어를 발전해나가는 과정을 정리했다는 것으로도 이 책의 가치는 충분하다.

다만 이 책을 한국어판으로 접할수밖에 없는 내 처지로 이 책에 대한 불만은 다소 있었다. 이 책의 군데군데에서 등장하는 많은 내용들은 지극히 미국적이다. 물론 그에 대한 어느정도의 부연설명을 역자들이 해놓았으나 안타깝게도 저자들이 말하고자한 여러가지 기발한 발상들을 공감하기에 토종 한국인으로서는 어려움을 느꼈다. 또한 가끔씩은 이 번역이 맞는것일까? 의심이 갈정도로 이해하기 힘든 부분도 있었다. (예를 들어 "당신이 내 고통을 한번 느껴보겠어?"라는 부분은 정말 이해하기 힘들었다. )

그러나 쉬어가며 자신의 사업아이디어를 정리하길 원하는 사람이나 신규 사업아이템을 모색하는 사람들에게는 읽어볼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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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켄 블랜차드 외 지음, 조천제 옮김 / 21세기북스 / 200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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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겅호!", "하이 파이브"의 켄블렌차드가 쓴 책으로 앞에 말한 책들처럼 핵심적인 내용을 읽기 편안하게 전달해준다는 점에서 누구에게나 추천할만한 책이라고 생각든다.

이 책의 제목에서도 미루어 알수있듯이 이 책은 "칭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수많은 매니지먼트류의 서적에서는 "보상"에 대한 중요성을 입모아 강조하고 있으며 물질적인 보상만큼이나 "칭찬"이 주는 보상효과가 얼마나 큰가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하지만 말처럼 누군가에게 "칭찬"하는 것은 쉽지 않아서 실천하기가 상당히 어렵게 느껴진다.

이 책에서는 "칭찬"이 얼마나 필요하며 세상을 얼마나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지 그것이 가진 엄청난 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 또한 우리에게 쉽지만 직접 해내기엔 조금 어색해보이는 "칭찬하기"를 사내에서, 그리고 가정에서 어떻게 할지에 대해 간단한 접근법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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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내 치즈를 옮겼을까?
스펜서 존슨 지음, 이영진 옮김 / 진명출판사 / 200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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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이 책은 "변화"에 임하는 자세에 대하여 언급하고 있다. 120페이지 가량밖에 되지 않는 책의 내용이 무척 보기 쉽다는 느낌을 주기는 하지만 유명한 책으로 보기엔 웬지 모르게 구성이 허술하다는 생각도 들게 만들었다. (차라리 우화를 들려주기 시작하는 부분이나 우화를 듣고 나서 토론하는 부분은 삭제하고 우화 부분만 나왔더라면 좋았을것 같다. 초판이 그러했던것 같은 이야기를 후기에 들려주기는 하는데 내가 초판을 읽은건 아니니 잘 모르겠고...)

우화 부분에 있어서도 무언가 기발하다는 느낌이나 깊은 교훈이 느껴지기 보단 저자가 전달하고 싶었던 핵심적인 내용들을 주지 시키기 위해 다소 억지스럽지 않나라는 생각도 들었다.

그러나 전달하는 내용들은 모두 가치있고 흥미로운 것들이었다. 변화에 대한 일반적인 반응에서부터 시작하여 그것을 해쳐나가며 필요한 자세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주고 있다.

개인적으로 책에 대해서는 은근히 만족스럽지 못했지만, 내용을 읽고 내 생활이나 마음가짐에 대하여 다시 한번은 돌아볼 기회가 있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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