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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kyo 100배 즐기기 100배 즐기기
유재우 지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0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작년에 상해를 여행갔었을때 '100배 즐기기'를 통해 꽤나 도움을 받았었다. 읽을 거리도 많았고 현지에서 택시를 타면서 여러 도움도 받고...

그래서 금년 도쿄를 가게 되었을때 미련없이 집은 책도 바로 '도쿄 100배 즐기기'였다.

거의 이 책 한권에 의지하여 다녔는데 솔직히 말해 '안이한 책'이라는 느낌이었다. 물론 100배 즐기기 시리즈가 가지고 있는 형식상 상당히 자세히 설명하려고 노력하였고 자세한 지도나 스팟들을 찍어주는 것에 있어선 칭찬을 하고 싶으나...

문제는 도쿄가 빠르게 바뀌어 이 책의 내용 대부분 별반 쓸모가 없다는 것이다. 이미 다른곳으로 이사가버린 곳도 있었고, 위치가 부정확하여 돌아다니기 난감할 때도 있었으며, 장황한 설명에 찾아간 장소에 굉장히 실망해버린 곳도 많았다.

지인으로부터 추천을 받으며, '그래, 100배 즐기기가 좋지'라는 생각으로 너무 큰 기대를 한 내 잘못도 있겠으나 어찌하여 2005년에 마지막 개정을 마치고 여지껏 업데이트가 없는지 구매자로써 이 책의 안이함에 속상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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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에 담는 자유 로모
안욱환 지음 / 이지북 / 2006년 7월
평점 :
품절


가끔씩 소리없이 들르는 사이트의 주인장님이 책을 내셨다길래 구입해본 책입니다. 제목 그대로 '로모'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을 다룹니다.

미안하지만 별로 특이한 내용은 없어보입니다. 초보자들을 위해 쉬운 내용을 중심으로 담고 있지만 거의 매뉴얼에 가까운 내용들이고 촬영법에 대한 팁들이 실려있는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사실 로모의 조작이 대단히 심플하기 때문에 사실 거한 촬영법을 소개하기에도 한계는 있어보입니다만 그렇다면 좀 더 '사진집'같은 느낌이 강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드는군요.

필자의 로모 작품을 감상하는 것은 즐겁지만 소장가치에 대해서는 살짝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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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s 런던놀이
배두나 지음 / 테이스트팩토리(Yellowmedia(옐로우미디어)) / 2006년 8월
절판


가끔씩 배두나씨 홈피에 가서 사진 구경을 하는 사람으로써 책이 나오자마자 구입을 하였습니다. 알라딘 주문 역사상 처음으로 예상출고일을 못맞춘지라 '정말 인기 있나보구나...'라는 생각을 했었죠.

무턱대고 구입하시기 보단 어떤 책인지 미리 알고 구입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서 이 글을 올립니다.

이 책의 대부분은 이런 느낌입니다. 런던가서 자신이 본것들을 찍은 사진들을 간단한 글과 함께 묶었습니다. 글의 양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사진은 정갈하고 깔끔하며 예쁘다는 느낌이지만 사진만 놓고 보면 독특한 시선이라던지 특이한 사건을 찍은 사진은 찾기 어려워보입니다.

평범합니다.

배두나씨 본인이 사용중인 카메라 이야기도 나옵니다. 사실 카메라/렌즈의 작례보단 이 책은 Kodak Portra NC 필름의 작례를 실컷 볼수 있다는게 재밌습니다. (필름이 표기되어 있는 사진은 전부 Portra 160NC나 400NC로 촬영)

개인적으로 이점이 참 아쉽습니다. 이 책은 '배두나씨가 찍은 사진'만 실린게 아니라는 겁니다. 윤석무 실장(7 Studio)이란 분의 사진이 꽤나 많은 분량으로 실려있습니다.

이분의 사진 참 좋습니다. 구도도 좋고 순간도 좋은데... 저는 배두나씨 화보집을 사고 싶었던게 아니라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런던놀이니 런던에 국한되었겠지만 배두나씨 홈피에서 본 일본 사진이나 그런것 좋았는데...

음... 도중에 런던과는 꽤 거리가 멀어보이는 그야말로 런던에서 찍은 셀프라고 해야하나... 그 분량이 꽤나 됩니다. 셀카의 실력이 대단하십니다. (정말 셀프인지 어떤지는 모르겠네요. 이쪽 파트에선 누가 찍었는지 나와있지 않더군요.)

이런 느낌의 사진도 꽤...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자신이 원하는 책인지 한번쯤 서점에서 구경하고 구입하시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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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opyum 2006-09-25 02: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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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l never know 2009-01-25 19: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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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사진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2
롭 셰퍼드 지음, 강병기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시리즈들중 가장 추천하고 싶지 않은 서적이다. 일단 다루고 있는 내용이 너무나 기초적이면서도 깊이가 없다. 디지털 사진에서는 필수적인 후보정 이야기까지도 다루고 있지만 사실상 별로 의미가 없는 정도만을 언급하고 있으며 실전적이지도 않다.

결국 디지털카메라를 위한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다른 디카 입문서를 읽는게 낫고 후보정 가이드가 필요하다면 전문적으로 포토샵의 사진 수정법을 언급한 책을 보는 것이 좋다.

다른 시리즈를 쓴 '로버트 카푸토'가 아닌 '롭 셰퍼드'가 써서 그런지 다른 책들과는 구성도 조금 다르고 억지로 끼워맞추어져 시리즈로 판매되는 책이라는 느낌이 가시지 않는다.

시리즈중 유일하게 내셔널 지오그래픽의 명성엔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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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사진을 만드는 비결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 가이드 1
피터 K. 버라이언.로버트 카푸토 지음, 김문호 옮김 / 청어람미디어 / 2005년 9월
평점 :
절판


내셔널 지오그래픽 포토그래피 필드가이드 시리즈 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다른 책들도 다 좋지만-디지털 사진 제외- 이 책은 바바라런던의 '사진'과 같은 책이 따분하고 너무 크며 옛날 이야기들이 너무 많아서 다소 거부감이 생기는 사람이라면 입문서로도 쓸만하다고 생각된다.

전반적으로 모든 내용을 커버하고 있으며 상당히 기초적인 부분부터 언급하고 지나가면서도 "필드가이드"라는 말에 걸맞는 고급 정보(상황별 실전 팁)들을 함께 싣고 있으므로 모두에게 유용한 책이라고 본다. 게다가 내셔널 지오그래피의 소속 또는 프리랜서들의 실제 이야기를 생생하게 볼 수 있어서 더욱 가치있다.

하지만 책의 내용은 SLR에 완전히 초점을 맞추고 있다. 따라서 수동기능 조금 되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소유하고 있는 분에게는 권유하고 싶지 않다. 그리고 거의 모든 기초 지식을 언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길게 해설하는 방식은 아닌지라 아예 SLR카메라에 대해 알지 못하는 분이라면 읽고 이해하는데 괴로움을 느낄수도 있을것 같다. (RF나 중형카메라 등은 다루지 않는다. 소개만 할 뿐이다.)

그래도 책의 내용이 꽤나 심오한 부분까지 언급하고 있는데다가 카메라의 기술적인 부분이외에도 촬영에 대한 마음가짐 같은 것까지 다루고 있으므로 다른 입문서적을 구입하더라도 추가로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다. 최근에는 SLR보다 DSLR로 시작하는 분들이 많이 있어서 이 책에서 제공하고 있는 필름관련 팁들은 써먹지 못할수도 있겠으나 바바라 런던의 '사진'에서보다는 그 비중이 약한지라 전혀 문제될 것이 없다 하겠다.

Two Thumbs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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