꽤 괜찮은 미국 여행책자.

미국 서부 ㅣ 저스트 고 Just go 해외편 27
시공사 편집부 엮음 / 시공사 / 2008년 4월

워낙 땅덩어리가 커서인지 몰라도 미국 관련 여행 책자는 살만한것이 몇 권 없었다. 그러다가 구입한 이 책. '미국 서부'.

제목에서 알수 있듯이 이 책은 미국 서부의 주요 도시들을 커버하고 있다. 라스베가스,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아주 조금이지만)샌디에고 등등. 솔직히 얇은 책이 커버하기엔 상당히 많은 분량이라 깊이 있는 내용보다는 주요 관광지에 대한 안내를 담고 있다고 보면 될듯하다.

• 중요 관광지들에 대한 안내는 꽤 좋다. (내 경우엔 씨월드/유니버셜 스튜디오/데저트힐스 아웃렛등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이점 때문에 나름 추천할 만하다고 생각한다.
• 식당에 대한 안내는 기대하지 않는 편이 좋다. (맛집은 차라리 구글 검색이 나았다.)
• 미국에선 아무래도 렌터카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네비게이션 입력에 대한 고려는 그다지 좋지 않다. 영문 주소가 나왔다 안나왔다 오락가락하기 때문에 불편했다. 이에 대한 보안이 있었으면 하는데 최소한 한글 주소라도 자세히 표시해주면 더 좋을것 같다. 

(참고로 미국은 네비게이션이 있어도 해당 건물/시설을 입력하여 찾는 것이 상당히 힘들어서 정확한 주소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상당한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