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혈귀 : 잠들지 않는 전설 시공 디스커버리 총서 35
장 마리니 지음 / 시공사 / 199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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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구입전에 이 책은 디스커버리 총서의 한 권에 지나지 않으며 150페이지도 않는 분량 덕분에 대단한 지식이나 깊이 있는 내용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것을 알아두기 바란다. - 물론 두꺼운 책이 좋은 책은 아니다.
설명은 역사속에서 나타난 여러가지 흡혈귀와 관련된 전설들을 나열하면서 현대에 이르러 각종 영화 이야기까지 해설하고 있는데 세세한 디테일은 부족하지만 반면 딱히 부족하다는 느낌도 들지는 않는다. - 오컬트쪽에 대한 충분한 내용을 전달해주지는 않는다해도...

분량은 작지만 함께 구입했던 여러권의 드라큘라 관련 서적중 가장 많은 일러스트와 사진을 보여주는 것도 이 책의 장점이다.

참고로 아주 유사한 내용의 '뱀파이어 연대기'와의 포토리뷰를 내 블로그에 올려두었으니 자료용도로 이 책을 구입하고자 한다면 구매전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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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파이어 연대기 살림지식총서 147
한혜원 지음 / 살림 / 200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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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은 '뱀파이어 연대기'라는 다소 거창해보이는 느낌인데 반하여 책이 다루고 있는 내용은 매우 부족해 보인다. - 시리즈로 발간되는 지식총서의 한권이기 때문에 깊이 있는 내용을 바랄 수는 없겠지만...

일단 책의 절반 정도가 '뱀파이어 연대기'라는 제목보다는 '뱀파이어 서적/영화/게임/애니메이션 연대기'에 가깝다. 이런 내용은 읽기 편하고 재미도 있지만 100페이지 밖에 안되는 책에서 50페이지를 이런 내용에 할애한 것에는 유감스럽다.

전엔 몰랐던 내용도 눈에 띄지만 전반적으론 소장용이나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데 유용해보이진 않는다.

유사한 책인 흡혈귀: 잠들지 않는 전설에 대해 개인 블로그에 포토리뷰를 하였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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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동물 사전 - 해리 포터 스쿨북 2 호그와트 라이브러리
뉴트 스캐맨더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 200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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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의 팬도 아닌데 이 책을 왜 샀냐고 물을까봐 이야기하자면 '판타지'류의 자료로서 대충 목차보고 구입을 하게 되었다. -_- 이 리뷰도 나와 비슷한 목적으로 이 책을 구입하게 될지 모르는 분을 위해서 작성한다.

딱히 나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팬은 아니지만 최소한 영화는 모두 보았고 모두 볼만했다고 생각하지만, 이책에 쏟아지는 전폭적인 점수에 대해서는 찬성하기 어렵다.

다소 떨어지는 느낌의 책 품질은 그렇다치고 내용으로 보았을때에도 굉장히 단편적인 부분들만 설명하기 때문에 내용적 측면에서도 가치는 그다지 느껴지지 않았다.

원서도 이와 동일한지는 모르겠으나 팬들을 위한 '콜렉션'의 가치를 느끼기에는 모든 면에서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낙서가 잔재미를 주긴 하지만 글쎄... 그냥 악필 낙서에서 느껴지는 현실감은 조금 부족하다고 생각중.

그냥 저렴하게 발매된 해리포터의 서플리먼트정도로 구입한다면 무리 없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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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받는 날에는 분도그림우화 8
마저리 윌리엄즈 지음 / 분도출판사 / 197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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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Velveteen Rabbit"의 한국어판 중 하나이다. 솔직히 전혀 들은바 없던 책이었는데 어떤 라디오에서 소개된 이후, 동생이 선물로 보내준 책이었다.

책의 내용은 우수하다. 마지막에는 원문을 담고 있어서 더욱 그런 느낌이다.(솔직히 해석해서 읽고 싶진 않다. -_-)

하지만 책의 상태에 대해서는 심히 유감스러운데 저렴한 가격때문인지 그림 포함하여 37페이지 짜리라는 것은 둘째치고라도 형편없는 책 커버와 내지의 상태는 솔직히 '이걸 돈주고 산거야?'라는 말이 튀어나오게 만들었다. ;;; 또한 프린트 상태도 그다지 좋지 않아 상당히 안좋은 인상. (분명 뒷표지에 '3,500원'이라고 쓰여있는걸 보니 파는 책은 맞다.)

정완규라는 분께서 책에 실린 판화를 하셨다고 하는데 심히 감정이 척박한 나로서는 너무도 난해해 보였다. 하지만 이 부분에 있어서는 개인적 취향이 많이 작용하는 것이므로 크게 문제될 것은 없다 하겠다.

여러가지 면에서 이 책을 선물로 누군가에게 주고 싶다면, "헝겊 토끼의 눈물"이 더 좋을듯 하다. 아니면 똑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담고 있는 '진짜가 된 헝겊토끼'(어제 오프라인 서점에 가보니 2달러 지폐를 함께 증정하고 있었음)를 읽던지...

그냥 저렴하게 소장하고 싶다면 이쪽도 상관없겠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이건 책장에 꼽고 싶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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