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의 마음을 움직이는 비즈니스 영어
존 김 지음 / 홍익미디어플러스 / 2002년 2월
평점 :
절판


이 책을 접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자가용 출퇴근길에 들을 영어 테입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책은 얇고 내용은 어려워보이지 않으나 두루두루 쓸만한 것들이 책에 적혀있었던데다가 테입이 2개 준비되어 있었기에 무척 마음에 들었다. 우연히 찾게 되어 구입했지만 솔직히 직접 보면서 사고 싶지는 않을것 같은 책 표지였다.(뭐... 책 표지가 밥먹여주나... 그래도 첫인상면에서 보면 그렇게 좋지는 못하다. 요새는 충분히 Fancy해 보이는 책들이 많기 때문에...)


앞서 말한것과 같이 책은 크게 부담스러울 분량을 담고 있지 않다. (약 200페이지정도) 고등학교나 대학교때라면 책의 두께는 별 상관없겠으나 회사다니면서 틈틈히 영어를 해보려는 것이니 분량이 부담되면 일단 들고 다니기도 귀찮아지고 보기는 더욱 두려워진다.


내용도 읽기 좋고 요점 정리도 잘되어 있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읽다보면 페이지가 마구 넘어간다. 다만 어학은 읽는다고 끝나는 것이 아니니 만큼 자신의 노력이 더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 같다.


내게 있어 이 책의 유일한 단점은 테이프다. 대부분의 책에 번들되어 있는 테이프가 그렇기는 하지만 네이티브들의 책 읽기밖엔 내용이 들어 있지 않아서 차안에서 책없이 듣기에는 다소 안좋은 감도 있다. 테이프는 책의 각 절에 실린 예문 대화들을 네이티브들이 원래 속도대로 한번 읽어주고 그다음 한국사람이 듣기 용이하도록 약간 천천히 한번 더 읽어주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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