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기인 > [퍼온글] 무라카미 하루키

 

[조선인터뷰] "당신이 진정 구원 받으려면 홀로 어

둠의 끝까지 가 봐야"

아무도 모르게 한국에 꼭 한번 가보고 싶어
젊음 비결은 넥타이·출퇴근·회의·상사없는것
일본적인 것? 그게 무엇인지 난 잘 모르겠다

▲ 조선일보와 독자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쓰고 있는 하루키씨.
‘상실의 시대’ ‘해변의 카프카’ ‘어둠의 저편’ 등으로 국내에도 많은 독자를 갖고 있는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村上春樹·57)씨는 도쿄 중심 미나토구에 사무실을 갖고 있다. 26일 오전 11시, 덴마크하우스란 빌딩의 꼭대기층(6층)에 올라가니 가로 세로 1m쯤 되는 심플한 나무책상이 있었고 그가 환하게 웃으며 맞았다. TV 출연·신문 인터뷰를 한사코 사양해온 그였다. 미국·유럽·아시아를 넘나들며 세계적 명성을 얻은 그였지만 소탈한 차림이었다. 그는 1979년 데뷔작 ‘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이후 수십 권의 작품들이 31개국에 번역돼 있다. 국내에는 90년대 장편 ‘상실의 시대’로 이른바 하루키 신드롬을 불러일으켰고 2006년 ‘도쿄기담집’에 이르기까지 80권의 책(중복출간 포함)이 나왔다. 다음달에는 장편 ‘국경의 남쪽’, 그리고 음악 에세이집 ‘의미가 없으면 스윙도 없다’가 출간될 예정이다.

―독자들은 왜 당신 작품을 좋아할까.

“어려운 질문이다. 난 쓰고 싶은 내용을 쓰고 싶은 대로 쓸 뿐이다. 그 이상을 생각하지 않는다. 다만 세계 각지 독자들의 의견을 들어보면 ‘중독’이라고 한다. 마치 바늘에 찔린 것처럼.”

―당신은 일본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소설가로 평가된다. 하지만 당신은 일본적인 세계관에 근거한 작품을 쓴 적이 별로 없다.

“‘일본적’이라는 것이 어떤 것인지, 나는 하나도 모르겠다. 나는 일본에서 태어나, 일본에서 자라고, 일본어로 소설을 쓰고 있는 사람으로, 그 이상 어떻게 하면 ‘일본적’이 되는 것인지, 잘 상상이 되지 않는다. 어떻게 하면 되는 것인가?”

―일본을 느끼게 한다기보다 보편적인, 국적 없는 현대인을 느끼게 한다고 할까.

“지난 월드컵을 보자. 한국·일본·브라질 같은 각 팀은 전략·스타일이 다 달랐다. 가장 중요한 것은 골을 넣는 것이다. 나에게 골은 독자에게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이다. 그래서 ‘~적(的)’, ‘~적(的)’ 하는 것은 의미 없다.”

―한국의 최대 인터넷 서점인 ‘예스 24’가 금년 여름 휴가를 앞두고 설문조사를 했다. ‘여름휴가 때 추천하고 싶은 책’ 1위로 당신의 ‘해변의 카프카’가 꼽혔다. 당신 작품들은 감성에 바탕을 둔 인생담론과 서정이 넘치는 포스트모더니즘으로 독자를 압도하는 문장을 구사하고 있다. 그러나 당신은 레이먼드 챈들러, 혹은 폴 오스터 같은 다소 하드보일드한 리얼리즘 쪽 작가를 칭찬한다. 이 격차는 왜 생기는가.

“독서는 독서고, 집필은 집필이다. 두 가지는 다른 것이다. 그러나 나는 내가 좋아하는 소설에서, 아주 많은 것들을 배워왔다.”

―거의 모든 작품을 통해 당신은 소외된 현대의 군상에 주목해왔다. 그러나 고독과 상실을 극복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테마로 삼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 당신은 혹시 비관적 허무주의가 문학적 형상화에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건 아닌가.

“나는 기본적으로 낙천적인 사람이다. ‘허무적’이라는 소리를 들을 때마다 무척 놀라곤 한다. 내 소설의 주인공 대부분은 혼란이나 고독, 상실을 헤쳐가고 있지만 내가 그리고 싶은 것은 그들이 구원받는 광경이 아니라, 구원받기 위해서 없어서는 안 될 것을 이루는 광경이다. 사람이 진정으로 구원받기 위해서는, 홀로 어둠의 가장 깊은 부분까지 내려가지 않으면 안 되는 것이다. 그것이 게임의 룰이다.”

―당신은 이번 인터뷰에 응하면서 정치 이야기는 하지 말자는 조건을 달았다. 왜 그랬는가.

“조건이 아니라 희망이었다.(웃음) 사실은 옛날에는 발언을 한 적이 있다. 그것이 곤란한 문제가 됐다. 물론 나는 정치적인 생각을 갖고 있다. 생목소리를 내기보다 소설 속에 넣어서 쓰고자 한다.”

―당신은 정치적으로 진보주의자인가 보수주의자인가.

“나는 리버럴리스트다. 진보주의를 신봉한다.”

―왜 그런가.

“자유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렇게 살아왔다. 정치뿐 아니라 일상생활도 마찬가지다. 과거로 되돌아가는 것에 대해서는 좋게 생각하지 않는다. 지금 일본의 사회현상이 우익화하는 것을 경계한다. 때로는 참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한국에서도 보수다 진보다 갈등이 있지 않은가?”

―보수 대 진보, 그리고 자유를 현실 정치에서 인식하는 상황이 일본과는 많이 다르지만, 물론 갈등은 있다.

“일본에서도 그런 경향이 있고, 내가 비판의 표적이 됐던 적이 있기 때문에 지금은 가능하면 물러서 있다.”

―당신 작품에는 언제나 음악이 흐르고 술 냄새가 피어오른다. 비법을 조금만 공개해달라.

“노하우는 없다. 다만 내가 맥주를 묘사할 때, 나는 독자들이 ‘아, 맥주 마시고 싶어’라고 생각했으면 하고 바라는 것이다. 맥주를 마시지 못하는 사람들조차 그런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 그뿐이다.”

―와세다 대학을 1968년에 졸업한 후 당신은 재즈 바 ‘피터 캣’을 경영했다. 문학과 재즈는 어떤 관계가 있는가.

▲ 〈조선일보와 독자 여러분을 위하여〉
한국의 독자 여러분이 제 책을 열심히 읽어 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다음 소설을 즐겁게 기다려 주십시오.

(무라카미 하루키. 2006년 7월 26일)
“나는 레코드를 1만 장 정도 샀고 현재 6천 장쯤 가지고 있다. 나는 소설 쓰는 법의 상당 부분을 재즈에서 배웠다. 리듬, 하모니, 즉흥성에서 공통점이 많다.”

―한국의 문학평론가 유종호 교수가 월간 ‘현대문학’ 6월호에서 ‘노르웨이의 숲’을 신랄하게 비판했다. “감상적인 허무주의를 깔고 읽기 쉽게 쓰여진, 성적 일탈자와 괴짜들의 교제과정에서 드러나는 특이한 음담패설집”이라고….

“그 소설이 ‘읽기 쉽게 쓰여 있다’는 건 사실이다. 그저 ‘읽기 쉽게 쓰여 있는’ 것을 혐오하는 비평가는 세상에 많이 있는 것 같다. 내가 가장 높이 평가하는 것은 ‘읽기도 쉽고, 내용도 깊이 있는 소설’이다. 반대로 가장 싫은 것은 ‘읽기도 어렵고 내용도 빈약한 소설’이다.”

―당신 작품에 대한 비판적인 글도 많은가.

“일본에서는 그런 비평은 산처럼 쌓여 있다. 몇 년 전 독일 TV에는 독자토론 형식의 프로그램이 있었는데‘국경의 남쪽’에 대해 토론을 벌이던 중 너무 뜨거워져 싸움이 났고, 프로그램 자체가 없어져 버렸다.(웃음)”

―당신은 남성들에게 주부로 살아보는 경험을 옹호하는 수필을 쓴 적이 있다. 왜 그런가.

“나도 실제로 가정주부처럼 지낸 적이 있다. 꽤 좋은 공부가 됐다. 요리·청소·빨래 같은 현실 생활에서 자립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마라톤 대회에 왜 자주 나가는가.

“나는 풀 코스 마라톤을 26번 완주했다. 보스턴 마라톤에만 7번 나갔다. 100킬로미터 마라톤에도 참가했으며, 철인3종 경기에도 몇 번 나갔다. 모두 신체의 강도를 높이기 위해서다. 그래야 집중력과 지속력을 높일 수 있고, 보다 우수하고 장대한 소설을 쓸 수 있다. 물론 경기 후에 마시는 한잔 맥주가 맛있는 것도 사실이지만.”

―항상 심플한 차림인가.

“보통은 반바지를 입는 때도 많다. 오늘은 중요한 인터뷰가 있기 때문에 긴바지를 입었다. 내가 넥타이를 매는 건 1년에 2번 정도다. 내가 젊음을 유지하는 비결을 4가지 말할 수 있다. 넥타이를 안 매는 것, 출퇴근이 없는 것, 회의(會議)가 없는 것, 상사가 없는 것.”

▲ 무라카미 하루키씨가 도쿄 사무실이 있는 건물의 옥상에서 포즈를 취했다. 그는 사진 찍는 일은 언제나 쑥스럽고 어색하다고 했다. /도쿄=김광일기자
무라카미 하루키는

레코드 6000장… 한때 재즈바도 운영해

마라톤 26회 완주… 1년중 넉달 해외여행

“여행을 많이 하다 보니 인터뷰 요청에 쉽게 대답 못했습니다.”

응접실에 들어서는 무라카미 하루키씨는 단단하면서도 서글서글한 인상이다. 그는 “쓰고 싶은 것을 쓰고 싶은 대로 쓰는 것”이 자신의 신념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는 마치 오늘날 세계인이 공감하는 보편성과 감성을 가진 작가가 되고자 미리 작정이라도 하듯 젊은 날을 살아왔다. 효고현에서 출생한 그는 중학교 때 러시아 문학과 재즈에 심취했고, 고등학교 때는 미국 소설 원서를 끼고 살았으며, 와세대 대학에는 연극과에 들어갔다. 졸업 후에는 ‘피터 캣’이라는 재즈 바를 운영하며 음악과 사람 보는 법을 공부했다.

그는 마라톤과 재즈에서 프로 뺨치는 수준이고, 위스키와 요리에 대해서도 책을 낸 바 있다. 틈이 나면 미국 현대문학에 대한 번역도 열심이다. 1년 중 3분의 1 정도는 해외 여행을 다닌다. 하지만 어디에 있든 집필을 멈추지 않고 전방위적 장르에 왕성한 글쓰기를 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그에 대한 번역과 비평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하버드대의 제이 루빈 교수는 하루키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교수직을 버렸을 정도다. 아사히 신문은 새 밀레니엄을 맞으며 지난 천년 동안 가장 탁월한 문인을 묻는 여론조사를 했는데, 하루키씨는 살아 있는 작가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35년 전 대학 때 만난 현 부인과 결혼했다. 아이는 없다고 했다. 그는 “한국에 꼭 가보고 싶지만, 아무도 모르게 가고 싶다”고 말했다.

도쿄=김광일기자 kikim@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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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또또유스또 > [퍼온글] 가슴시린 뉴에이지 연주곡 모음


      가슴시린 뉴에이지 연주곡 모음.. Tears II / 안단테 Dorogi / Djelem Pole / Djelem Beautiful Days / 안단테 Under Swing Candle-Light / Praha Cobalt Moon / Ikuko Kawai Toute Une Vie / Jean Philippe Audin Melancholy Smile / 남택상 Mary From Dungloe / Phil Coulter Dancing In The Wind / Bill Douglas Dancing Waves / Ernesto Cortazar Jeg Ser Deg Sote Lam / Susanne Lundeng Song From A Secret Garden / Secret Garden Serenade / Jim Brickman   Butterfly Waltz / Brina Crain Havana Sunset / Govi Loving You / Oscar Lope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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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 마련은 청약통장 가입에서부터 출발한다. 새 아파트를 분양받는 방법으로는 청약통장을 활용하는 것이 가장 좋다. 청약통장은 이자도 일반 예금보다 높다. 당첨이 되면 좋고, 되지 않더라도 장기 예금을 든다는 편안한 생각으로 만들어 두면 된다.

청약통장에는 청약저축, 청약부금, 청약예금의 세 가지가 있다. 통장에 따라 가입 액수와 돈을 불입하는 방법, 청약할 수 있는 아파트의 종류와 평수가 다르다. 자신의 소득과 가족 수, 자금 계획에 따라 알맞은 통장에 가입하면 된다.

청약통장 가입은 모든 시중 은행에서 가능하다. 다만 청약저축은 국민은행, 농협, 우리은행에서만 만들 수 있다.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한 사람이 청약예금, 청약부금, 청약저축 중 1개의 통장만 개설할 수 있다.

가구별로는 만 20세 이상이면 누구나 1개의 청약통장 개설이 가능하다. 20세 이상의 가족이 5명 있는 가정이라면 청약통장을 5개까지 만들 수 있다는 말이다. 청약통장을 갖고 있다면 이를 잘 활용하는 법을 알아야 한다.

청약통장을 만들어 놓고도 이를 활용하는 법을 잘 몰라 고민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사이트에도 이에 대한 질문이 많다. 통장의 금액을 바꾸거나 지역을 옮기는 경우, 평형을 변경하는 경우 등 여러 사례별로 통장 활용법을 소개한다.

1.
청약통장의 명의 바꿀 때

통장의 명의변경은 가입자가 사망하거나 혼인한 경우 등 일부에 한해 가능한데, 예금의 종류와 가입 시기에 따라 다르다.
먼저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에 2000년 3월 26 이전에 가입했다면가입자가 사망, 혼인한 경우법적으로 이름을 바꾼 경우가입자의 배우자나 가구원인 직계존비속으로 가구주가 바뀐 경우에 명의 변경이 가능하다. 그러나 2000년 3월 27 이후에 가입한 통장은 가입자가 사망한 경우에만 명의를 바꿀 수 있다.

청약저축 가입자는 가입 시기에 관계없이가입자가 사망, 혼인한 경우와 이름을 바꾼 경우가구주가 배우자나 직계존비속으로 변경된 경우에 명의변경이 가능하다.

2.
청약저축ㆍ부금을 청약예금으로 바꿀 때

청약저축 가입자가 민영주택을 분양받으려면 청약예금으로 바꾸면 된다. 청약저축에 가입한지 2년이 지나고 거주 지역의 해당 평형에 맞는 예치금액을 넣으면 가능하다.
순위는 청약저축 가입일을 기준으로 정한다. 청약 자격은 곧바로 생긴다. 다만 청약하고자 하는 아파트의 최초 입주자 모집 공고일 전일까지 청약예금으로 바꿔야 가능하다. 청약부금의 청약예금 전환은 부금 가입 후 2년이 지나고 모자라는 금액을 예금에 맞게 더 넣으면 가능하다.

통장을 바꾼 뒤에도 2년이 지날 때마다 회수에 제한 없이 또 변경할 수 있다. 청약저축을 청약예금으로 전환하는 것은 가능하지만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을 청약저축으로 바꾸는 것은 불가능하다. 청약저축에서 청약예금으로 바꿀 때는 신중해야 한다.

3.
평형변경 후 청약자격

통장 평형을 변경했다 해서 바로 그 평형에 청약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큰 평형의 통장을 작은 평형으로 바꾼 경우는 곧바로 바꾼 평형으로 청약할 수 있다.
그러나 작은 평형의 통장을 큰 평형으로 바꿨다면 변경일로부터 1년간은 변경 전의 평형에만 청약할 수 있다. 1년이 지나야 비로소 변경 후의 평형에 청약이 가능하다. 또 청약예금의 평형을 바꿀 때는 현행 지역별 청약예금 예치금액에 맞게 해야 한다.

 

4. 청약 지역 변경


청약예금이나 청약부금에 가입한 뒤 다른 주택건설 지역으로 주소지를 옮긴 경우 주택공급 신청 전까지 최종 주소지에 해당하는 예치금액으로 바꿔야 한다.
주소지 변경에 따른 예치금액 변경 후에는 청약 제한의 기간이 없이 곧바로 청약할 수 있다. 다만 청약부금의 경우 지역별 예치금액 차이로 인한 순위 발생일이 바뀔 수 있다.

다른 지역의 주택에 청약 신청을 할 경우에는 예치 금액을 바꿀 필요가 없다. 예컨대 경기도 청약예금 500만원 1순위 가입자가 서울 지역에서 분양한 전용면적 40.8평 초과 아파트에 청약할 수 있는가를 보자.

경기도 청약예금 500만 원짜리는 서울 청약예금 1,500만 원짜리와 같은 평형을 신청할 수 있다. 따라서 서울 1순위에서 미달되어 수도권 순위로 넘어간다면 예치금액을 변경하지 않고도 수도권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경기도에서 청약예금에 가입한 뒤 서울로 이사했다면 청약 신청은 어떻게 할까. 이때 경기도에서 가입했던 청약순위는 그대로 인정된다. 다만 예치 금액이 다르므로 나머지 금액을 서울 청약금액에 맞춰 추가로 넣으면 해당 평형에 청약이 가능하다.

5.
무주택 가구원이 집 있는 형제자매와 주민등록이 같은 경우


무주택으로 간주되어 청약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무주택 가구주는 본인, 배우자, 자녀, 부양 부모 전원이 무주택인 경우다.

가구원의 범위는 배우자 및 호주가 동일한 직계존비속이다. 형제자매는 직계존비속이 아니므로 가구원에 포함하지 않는다. 따라서 같이 사는 형제자매가 다른 곳에 집을 갖고 있더라도 무주택인 가구원은 청약저축에 가입할 수 있다.

6.
외국인과 재외 동포의 청약통장 가입


20세 이상의 재외동포와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외국인 등록을 한 20세 이상의 외국인은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에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주택시장안정책이 발표된 2002년 9월5 이후 가입한 경우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청약1순위 자격이 제한된다. 청약저축은 원천적으로 가입이 불가능하다.

국외이주 신고자는 출국하기 전까지만 청약통장에 가입할 수 있다. 출국하면 주민등록이 말소되므로 가입이 불가능하다. 이때는 재외동포나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으면 청약예금과 청약부금을 개설할 수 있다. 해외영주권자도 주민등록상 국내 거주자가 아니므로 신규 가입이 불가능하지만 재외동포나 외국인등록증을 발급받으면 가능하다.

7.
부부와 자녀가 민영 주택에 동시 청약하는 경우


민영주택에 청약할 수 있는 청약예금은 20세 이상이면 가구주 여부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고 했다. 따라서 부부나 자녀가 모두 청약예금 통장을 갖고 있다면 민영주택이나 민간 건설업체가 짓는 중형국민주택에 동시에 청약할 수 있다.

민영주택의 공급기준은 1 1주택이므로 이중 청약 여부는 청약자 본인을 기준으로 판단한다. 다만 투기과열지구에서는 가구원 중 한 명이 당첨된 사실이 있으면 당첨일로부터 5년간은 가구원 전체가 청약 1순위로는 다시 청약할 수 없다.

8.
지방 거주자가 수도권 아파트에 청약하고자 할 때


지방에 살면서 서울 인천 경기도 등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순위 안에서 청약할 수는 없다. 수도권 거주자들이 지방에서 분양하는 주택에 청약하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최종 순위까지 미달되어 선착순 분양을 하는 경우에는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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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봄맞이꽃 > 제비꽃 편지는 나에게 특별한 책이다.
제비꽃 편지
권오분 지음, 오병훈 그림 / 도솔 / 2005년 1월
평점 :
품절


 




노랑제비꽃~

직접 보면 얼마나 아찔하도록 선명하고 이쁜지...

노랑제비꽃은 다른 제비꽃과는 달리 산의 높은 부분에서 자란다.

 



태백제비꽃~

 



도덕산에서 만난 꼬깔제비꽃 06.4.8~

 

제비꽃 편지는 나에게 특별한 책이다.

사람과 산 기자님께서 추천해주신 책이기도 하지만, 이책을 구할려고 알라딘 그리고 인터넷, 서점등을 몇군데나 돌아댕겼다.

가는곳마다 품절이여서 넘 아쉬웠는데, 대구 동성로에 위치한 서점에 이책 한점이 남아있다고 해서 서점을 찾아갔다.

서점에 일하는 직원께 부탁했지만 책이 없다고 한다.

정말 절망적이였다.

혹시나 하는 맘에 책장에 정리된 책을 하나하나 훌터 보았다.

그런데. 맨아래칸 책장에 제비꽃 편지라는 글귀가 보이는 것이였다.

얼마나 기쁘고 반갑던지. 나도 모르게 '찾았다'라고 소리를 치고 말았다.

옆에 있던 직원이 내목소리에 놀랬는징. 가슴을 손으로 쓸어내리고 있었다. ㅎㅎ

정말 그날 하루는 넘 기분 좋은 하루였다.

 

이책은 권오분씨라는 사람이 자생식물보존회를 통해서 알게 된 야생화와 그녀의 삶속에서 만난 우리꽃을 그린 책이다.

권오분씨는 일생에 가장 소중한 날 결혼식때... 제비꽃을 부케로 사용했다고 한다.

결혼식 하루 전날 제비꽃을 따러 기차를 타고 벽제까지 찾아갈 정도로 우리꽃을 사랑하는 분이다.

그래서인지 이책이 따뜻하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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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출처 : 실비 > 메모는 성공하는 사람의 필수 조건! 메모의 기술 7가지 방법

메모는 성공하는 사람의 필수 조건! 메모의 기술 7가지 방법

 

 

고마운 일을 메모 하는 것은 어떨까요?

행복해지는 비법이 아닐까요?

 

 

① 언제 어디서든 메모하라.

 

_ 머릿속에 떠오른 생각은 그 자리에서 바로 기록하는 것이 메모의 법칙이다.
- 목욕할 때, 산책할 때, 잠들기 전 등 언제 어디서든 메모한다.
- 늘 지니고 다니는 것, 늘 보이는 곳에 메모한다.

 

② 주위 사람들을 관찰하라.

 

- 독자적인 방법을 고안할 능력이 있다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하면 되지만, 그럴 능력이 없다면

  우선 눈에 보이는 것부터 시작하는 것이 최우선이다. 즉 일을 잘하는 사람의 방법을 보고 배우는

  것이다.
- 일을 잘하는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하고 자신을 비교할 수 있는 일람표를 만들어본다.

 

③ 기호와 암호를 활용하라.

 

- 모할 때 반드시 '글자'만 쓰란 법은 없다. 자신이 보고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있으면 된다.

   중요한 것은 자신만의 메모 흐름을 만드는 것이다.

 

④ 중요 사항은 한눈에 띄게 하라.

 

- 메모하는 방법에는 정답이 없다.

  시간이 지난 후 다시 검토했을 때 중요한 부분이 한눈에 들어오는 것이 좋은 메모다.
- 중요한 사항에는 밑줄을 긋는다.
- 더 중요한 사항은 동그라미로 표시한다.
- 삼색 볼펜을 사용해 내용과 중요도를 구분한다.

 

⑤ 메모하는 시간을 따로 마련하라.

 

- 하루에 한 번이라도 수첩과 펜을 드는 습관이 생기면 특별히 노력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메모하게 된다.
- 메모만을 목적으로 하는 시간을 갖는다.
-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 한 시간이라도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생각나는 것을 메모한다.

 

⑥ 메모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라.

 

-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두면 훗날 효력을 발휘한다.

   데이터베이스를 만드는 가장 중요한 목적은 '정리한 후 잊어버리자!'이다.
- 메모는 어떤 형태로든 남겨둔다.
- 메모와 자료를 주제별로 문서 보관 상자에 넣어 데이터베이스화한다.

 

⑦ 메모를 재활용하라.

 

- 예전의 메모를 다시 읽어보는 습관부터 기른다.
- 메모한 것들은 날짜별 혹은 주제별로 정리한다.
- 다시 읽을 때는 느낀 점이나 아이디어를 다른 색 펜으로 적어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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