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1217 어제오늘 온 책
북플 님들 따라 요런 거 해본다^^
#셰익스피어 전집 1, 7
#리어왕
ㅡ 셰익스피어 작품을 다 읽고 죽을 생각이다. 과연??? 그의 작품 38권을 다 읽겠다고 20년 전 영국 태생의 귀화 한국인 교수님에게 말했을 때 그분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그럴 필요 없어~~˝ 라고 했다. 나는 존경하는 교수님을 거역할 생각이다. ㅋ
#코스모스_가능한세계들
ㅡ 세이건은 <코스모스> 에서 아내인 앤 드루얀 위하여 라는 제목 아래 이렇게 써놓았다. ˝공간의 광막함과 시간의 영겁에서 행성 하나와 찰나의 순간을 앤과 공유할 수 있었음은 나에게는 하나의 행복이었다.˝ 앤 드루얀은 세이건의 아내이기 이전 지적 동료였다. 세이건 사후 25년 만에 출간된 그녀의 《코스모스》는 무엇이 같고, 어떻게 다를지 궁금하다.
#코로나사이언스
ㅡ 연구 현장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기초과학자들의 코로나19 분석 보고서. 이 책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의무감으로 구매했다. 책의 목차를 보자마자 현장 연구자들이 어떤 심정으로 글을 썼을지 느껴졌다. 이해 못할 내용이 태반일지 모르나 천천히 읽어 보는 걸로. 책이 예상 외로 칼러풀하다. 손에 쥐기 딱 좋은 크기와 두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