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



 

 

댓글(1) 먼댓글(1)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1. 쑝쑝 올림픽
    from 꼬꼬맘님의 서재 2008-10-09 16:43 
    쑝쑝 올림픽 아이들이 보면 같이 한다는 느낌이 강해 공부라기 보다는 게임을 한다는 것으로 인식하여 자연스러운 공부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된다.
 
 
 



어린이들의 글을 보는 것은 즐거운 일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것들을 아이들에게 얻을 수도 있고,
내가 전혀 엉뚱하게 생각하고 있었던 부분을 역으로 발견하게 되기도 합니다.

홍은화 어린이(제주 동초등학교 5학년)의 글을 보면 많은 것들이 떠오릅니다.
"리아와 지아 자매를 괴롭히는 항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이라는 질문에 대해서  <리아와 지아에게 역사 탐험을 하게 (해주어서) 고맙긴 해도(...)"라며 여운을 남기는가 하면,

도깨비두건이나 요술신발을 신으면 무엇을 해보고 싶나 하는 질문에서는 잠시 숙연해집니다.

"친구들이랑 동산에 가서 노는 것"
"하늘에 가서 그냥...놀고 싶다"


놀이가 많이 부족한 시대를 잘못 타고나서 매일같이 공부나 해야 하는 처지가 사뭇 가슴을 시리게 합니다.
어른들이 사회에 나가서 돈 버는 것이 중대한 일이라면
어린이는 두 다리로 그저 신나게 뛰어노는 것이 중요한 일인데 말이죠.
어린이의 '놀이'에 가치를 부여할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역사속으로 숑숑> 10문10답을 보내준 첫 번째 친구는 제주의 정기운 학생입니다.(5학년)
역시 남학생 답게 김유신 장군을 만나고 싶다고 했네요.
아니면 보기에서 '김유신 장군'이 있어서 선택했는지도 모르겠네요.
맞춤법이 좀 틀리긴 했지만,
직접 연필로 써서 보내주니 나름대로 정겹고 맛이 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 이미지를 클릭하면 이벤트페이지로 직접 연결됩니다.

제대로 읽고, 놀면서 공부하자

역사를 좀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방법 없을까, 어떻게 하면 '이야기'라는 그릇에 역사를 근사하게 담아낼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출판사 있다. <역사속으로 숑숑> 시리즈를 출간하고 있는 토토북 출판사이다.

역사 판타지 시리즈라는 전무후무한 장르에 도전한 출판사는 독자들과의 소통을 위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데, 1,2권 출간을 기념하여 어린이 독자들에게 흥미로운 선물을 선보였다. 이른바 '숑숑 올림픽'은 <역사속으로 숑숑> 1,2권을 무료로 나눠주고 책을 읽고 풀 수 있는 문제를 직접 출제하거나(문제 내기) 10문10답에 답하는 '어린이서평'이라는 두 가지 종목으로 나뉜다.

 

책은 둘 중 한 권만 신청해도 되고 두 권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종목도 역시 두 종목 모두 참여가 가능하다. 10문10답은 워드프로세서 등으로 가능하지만, '문제 내기'는 반드시 종이에 친필로 글씨를 써서 보내야 한다. 새로운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경기가 진행되며 입선한 독자는 다음 권과 토토북의 다양한 책을 상품으로 받는다. 입선하지 못한 독자도 누구나 경기에 참여가 가능하다. 이렇게 경기의 결과를 집계해서 10권 완결본이 나올 즈음에 '종합우승자'를 가려 토토북의 '야심찬 선물'을 줄 예정이다. '야심찬 선물'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는 토토북 출판사의 윤정현 팀장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판타지인 만큼 어린이가 이 책의 주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현재 티스토리 블로그(http://liastory.tistory.com/)네이버 블로그(http://blog.naver.com/totobooks)에서 신청자를 접수받고 있으며, 10월 1일부터 한 달간 우승자를 가린다.(자세한 내용은 블로그를 참조)

서울시는 지난해 10월 한달 동안 15세 이상 서울시민 2만명을 대상으로 독서실태를 조사한 결과 1년 동안 만화책조차 읽지 않은 시민이 36.1%에 달한다고 밝혀졌다.(경향신문 9월 18일자 보도) 그것은 인터넷 등 다양한 매체의 범람과 지식공유의 속도라는 시대변화 때문이기도 하지만, 책이 독자에게 다가갈 노력을 하지 않았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낭동회나 강연회 같은 고전적인 책 행사에서부터 블로그를 이용한 '색다른 올림픽'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도가 돋보이는 이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역사속으로 숑숑> 키즈리뷰(kids review) -

어린이 10문 10답!! 낙민초등학교 2학년2반 김수아

 

1. 여러분이 만약 리아라면 동생과 싸우는 도중, 항아가 나타나 꼬드길 때 어떻게 하겠어요?

-- 절대로 따라가지 않을 거예요.

 

2.동생도 찾아야 하고, 역사 속 주인공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닥치면 어떻게 행동할까요?

-- 역사는 어짜피 흐르는 거잖아요. 동생만 구할 거예요.

 

3. 항아가 여러분에게 역사 속 주인공을 한 명만 만날 수 있게 소원을 들어준다면 누구를 가장 만나고 싶은가요?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 주인공을 만나서 무엇을 가장 하고 싶은가요? (예 : 김유신 장군, 선덕여왕, 이순신 장군 등)

--- 김현

 

4. 리아와 지아 자매를 괴롭히는 항아에게 해 주고 싶은 말이 있다면?

-- 왜 나만 쫓아다니니?

 

5. 항아가 준 도깨비 두건은 투명하고 나를 감출 수 있습니다. 도깨비 두건이 나에게도 있다면 가장 하고 싶은 일은?

-- 사람들 앞에서 옷갈아 입을때 두건을 쓰면 부끄럽지 않겠죠?

 

6. 항아가 준 요술신발을 신으면 어디든지 갈 수 있습니다.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 이집트의 피라미드에서 스핑크스를 보고 싶어요.

 

7. 맨날 싸우기만 하는 리아와 지아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 언니가 참아야지. 동생은 귀엽잖아

 

8. 지아, 리아, 명호, 항아 등 등장인물 중에 나와 가장 닮은 사람은 누구인가요? 그 이유는?

-- 리아. 동생과 자꾸 싸우니까

 

9. <역사 속으로 숑숑>을 읽고 나서 당장 떠오르는 생각은?

--조금 얇았으면 좋겠어요.

 

10. 다음 편이 기다려지나요? 그렇다면 어떤 이유 때문인가요?

-- 정말 기다려져요. 왜냐하면 이 책을 읽으면 역사에 대해서 많은

지식을 가지게 되니까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처음 처음 | 이전 이전 | 1 | 2 | 3 |다음 다음 | 마지막 마지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