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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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오랜만에 가슴 따뜻한 책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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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 모집] 마라 다이어서평단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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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 이벤트 +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아래 댓글에 남겨주세요.

10분에게 책을 보내 드립니다.

 

* 응모기간: 2015년 7월 2일부터 2015년 7월 12일까지

* 모집인원: 10명

* 당첨자 발표: 7월 13일

* 리뷰 작성 기한: 7월 31일

* 참여 방법: 이벤트 페이지를 스크랩하고, 이 책을 읽고 싶은 이유를 댓글에 남겨 주세요.

 

많은 참여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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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 다이어

The Unbecoming of MARA DYER

미셸 호드킨 장편소설 | 이혜선 옮김

 


"그녀가 미쳤는지, 신들렸는지 알 수 없다.

다만 그녀가 아는 것은 주위의 모든 게 죽어간다는 것뿐.

긴장감 넘치는 강력하고 독창적인 이야기!" - 커커스 리뷰

 

"당신은 잊혀지지 않는 꿈같은

마라 다이어의 은밀한 로맨스에 꼼짝없이 사로잡힐 것이다!"

- 카산드라 클레어 (《섀도우 헌터스》 작가)

 

"진심 어린 로맨스와 소름 끼치는 호러가 결합해 강한 인상을 남긴다.

이런 작품은 어디에서도 본 적이 없다!" - 베로니카 로스 (《다이버전트》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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낡은 병원 건물의 붕괴로 친구를 잃고 혼자 살아남은 마라 다이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사건 당일의 기억을 잃고 만다.

그날 밤 일어난 일의 조각들을 맞추기 위해 애써보지만,

죽은 친구가 눈에 보이는 환시에 시달리며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다.

마라는 심리적 안정을 찾기 위해 새로운 동네로 이사를 하고

그곳에서 신비로운 매력을 풍기는 노아와 만나 가까워진다.

그런 와중에도 마라의 주위에서는 이상한 사건이 끊이지 않고,

서로의 상처를 알게 된 두 사람은 곧 아슬아슬한 사랑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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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베라는 남자
프레드릭 배크만 지음, 최민우 옮김 / 다산책방 / 2015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책을 읽은 동안 가족들이 내가 무슨 책을 읽는가에 너무 많이 궁금해 했다.

무엇보다 너무나 오랫동안 책을 찾지 않았던 내가 보는 것이라 더 궁금해 했다.

남편과 아이에게 내가 읽은 만큼의 줄거리를 이야기 해 주었다.

 오베라는 남자는 자살을 하기위해 변호사도 만나고 장의사도 만나고 그리고

집에 남은 대출금도 갚고 집에서 자살하지만 방바닥이 지져분해질까봐 비닐도

깔아하고 이야기를 해 주었더니 일단 아들아이는 주인공이 웃긴다라고 이야기

하며 야자를 하고 오면 얼마나 읽어는지 확인하며 뒷이야기를 궁금해 했다.

드디어 오늘 모두 읽었다. 하지만 가슴 한켠이 먹먹한 것은 왜 일까?

맨 뒤장을 읽고 다시금 몇장을 되짚어 보면서 믿고 싶지 않고 왜 해피엔딩을

만들지 않았을까하는 마음이 든다.

우리는 죽음 자체을 두려워하지만,대부분은 죽음이 우리 자신보다 다른 사람을 데려갈지

모른다는 사실을 더 두려워한다. 죽음에 대해 갖는 가장 큰 두려움은, 죽음이 언제나 자신을

비껴가리라는 사실이다. 그리하여 우리를 홀로 남겨놓으리라는 사실이다.

 사람들은 늘 오베가 '까칠하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빌어먹을 까칠한 사람이 아니었다.

                                                                         본분436~437

우리동네에도 까칠한 사람은 많다. 사사건건 시비를 거는 사람도 많다 하지만 오베는 없다.

그래서 슬프다.  내  죽음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 주었다. 언젠가 죽겠지만 내 죽음에 대해

남은 사람들에 대한 배려까지 생각하게 해 준 책이다. 얼마전에 상속에 관한 일이 생겨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게 되었을때만에도 이런 생각까지는 못하게 되었는데 이 책을 보고

나서 역시 인생의 마무리 이렇게 중요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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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가는 날
장혜영 글, 조세정 그림 / 북베베(Bookbebe)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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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구경 가는 날은 깊은 산속에 사는 할아버지와 숲속 동물들이

마을이라는 세상을 구경가는 이야기이다.

숲속 동물 마차에 타는 모습을 통해 아기들에게 깡충이라는 단어와

훌쩍,폴짝,덜커덩 덜커덩등의 의태어와 의성어가 나온다.

아이에게 읽어 주면 다시금 따라 읽어 보라고 하면 아기들 큰 소리

훌쩍훌쩍하며 크게 뛰는 모습을 하고 폴짝 폴짝하며 개구리 처럼 작은

동작이라고 설명해 주면서 읽다보니 어느 새 마지막 장이 되었습니다.

 

세상 구경 나온 할아버지와 동물들은  깊은 산속 외딴 곳으로 갑니다.

덜커덩 덜커덩 바퀴가 내는 소리라는 것을 아이들에게 알려 주면서

이야기는 끝이 났습니다.

숲속세상과 사람들이 사는 마을 시장이 다른 세상이라는 것을 알려

주었는데 글쎄 아이들이 이해하기는 좀 어렵지 않았나싶네요

마을 구경이라는 표현이 더 쉬운듯 하지만 할아버지가 깊은 산속

외딴 곳에 산다고 했기에 다르다라고 설명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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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짝반짝 아기돼지 오징어
조이스 던바 글, 팀 합굿 그림, 김경연 옮김 / 은나팔(현암사)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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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게 보여 주기전에 먼저 읽어 보고 어떡해 읽어 주면 좋을까

보았는데 요즘들어 본 책 중에 가장 기억이 오래 남는 책입니다.

 

 

 

아이랑 보고 난후 아이의 반응이 너무나 재미 있었습니다.

<<배불뚝이장어가 꿈틀꿈틀,초록점아귀가 흔들흔들,

고래의 배가 간질간질,고래의 낄낄웃기 시작했어  >>부분이 기억에 남는지 꿈틀이라는 단어와

흔들흔들,꿈틀꿈틀하면서 행동까지 따라하면서 고래등에서 뿜어서 나오는 장면을 흉내내는

모습이 참 이뻤습니다.

그리고 밤하늘의 달과 별을 보기도 했는데 평상시 아이들과 보름달을 보면 저 달 예쁘지

저 별 예쁘지가 다였는데 달과 별의 색깔까지 보게 되었고 알던 색과 다르게 보여서 더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아기돼지오징어의 마음이 느껴지는 책이였습니다.

더불어 낯선 바닷속 물고기에 대한 설명이 맨 뒷장에 수록되어 있는 점이 아주 좋았습니다.

아이가 몇번이고 다시 읽자고해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그래도 여운이 남는 책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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