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o 백선엽의 오피스 영어 EcoBook 시리즈 405
백선엽 지음 / 넥서스 / 2005년 8월
평점 :
절판


언어는 자주 사용하여야 한다. 우리가 매일 쓰는 언어(한국어)도 한 1년만 사용하지 말아봐라,  쉬운 표현도 순간적으로 생각이 안날때가 있을 것이다. 하물며 외국어는 더할 것이다. 수년간 영어를 공부하고서도 길거리에서 외국인을 만나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던 기억이 한두번씩은 있으리라. 

우리의 영어교육은 문제가 있다고 오래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과 책은 얘기하고 있다. 주입식 교육, 시험위주의 암기식 교육. 이런교육방식이 반벙어리 영어를 만들지 않았냔 말이다.  아무리 단어를 많이 알고 문법을 완벽히 구사할 줄 안다해도 영어를, 특히 회화를 잘한다고는 말하기 힘들다.  외국어는 언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한국어를 매일 사용하는것처럼.....

얼마전 서점에서 "백선엽의 오피스 영어"를 접하게 되었다. 머지않아 미국으로 업무관계로 나갈지 몰라 그동안 접어두었던 영어를 다시 하기 위해서였다.  아무래도 업무상이기 때문에 비즈니스관련 영어책이 필요했었다.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책이 이책이다.  가격은 다른 에코북 시리즈에 비하면 다소 비싸지만 비싼만큼 책이 두껍다. (물론 알라딘에서 10% 할인된 가격과 10% 적립금을 받고 구입했지만...)  470여페이지의 묵직한 비즈니스 영어책이다.  내용은 쉬우면서도 간단한 회화위주로 구성되어 있으며,  상당히 많은 상황별로 잘 짜여져있다.

5개파트 16개 챕터로 구성되어있다.    파트1은 Office Talk로 기본적인 인사(출퇴근할때, 소개할때, 오랫만에 만났을때 등)를 시작으로 회사생활에 필요한 영어회화가 5개챕터로 구성되어 있다.    파트2는 Phone Talk로 회사내에서 전화를 받고 거는 방법 약 40여 상황이 들어 있다.    파트 3은 With Buyer로써 비즈니스 미팅시 바이어와의 상담시 필요한 영어가 3개 챕터로 약 30여 상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파트 4는 Business Trip 에 대한 영어로서 비행기와 호텔 예약과 길이나 운송수단을 이용할 때와 레스토랑(햄버거가게, 식당) 및 바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어를 모아놓았다.   마지막으로  다섯번째 파트는 Business Letters로써 회사내에서 자주사용하는 문서(초청, 견적오퍼, 주문, 통지, 요청, 클레임등)들이 예와함께 수록되어있고, 아울러 이메일로 각종 통보사항(회사이벤트안내, 이메일변경, 부서이동 통보, 주문취소등) 이나 초대(저녁식사 초대 등)등을 할때에 필요한 예문들이 포함되어있다.

또한 넥서스 홈페이지에는 이책에 수록되어 있는 내용들이 MP3로 청취할 수 있도록 8개로 나뉘어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게 되어있다.  다운받은 MP3는 MP3플레이어 또는 오디오 CD로 변환하여 차에서나 지하철 버스등 출퇴근길에 활용하면 도움이 될것같다.   굳이 영어회화책이라기 보다는 비즈니스시 필요한 사전으로 표현하는게 어울릴 것같다. 곁에 두고 필요할 적마다 사용한다면 언젠가는 한두번 요긴하게 써먹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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