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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보는 e미디어
이동구 지음 / 좋은땅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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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미디어의 모든것을 일목요연하게 정리. 업무에 유용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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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사는 행복한 경제 더불어 시리즈 2
배성호 지음, 김보미 그림 / 청어람주니어 / 201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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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이사를 했다. 짐정리를 하다 철지난 옷가지와 그동안 아까와 남주지 못한 옷들이 꽤 많이 나왔다. 이번에도 옷장속에 집어넣어 버리면 한참동안 잊어버리고 살게 될 것이다. 한참을 고민하다 옷들을 다시 꺼내 분류하기 시작했다. 남주기 아까와-그렇다고 자주 입지도 않는-하던 옷들을 과감히 박스에 담았다. 누군가를 위해 기증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문득 아름다운 가게가 생각나 전화를 했더니 수거해 오겠다고 했다. 오늘 그렇게 정리한 커다란 3박스분량의 옷들을 내어주었다. 마음 속엔 섭섭함과 함께 남과 함께 나눈다는 뿌듯함이 스며들었다. 

아직 경제가 무엇인지 모르는 아들녀석에게 누군가와 함께 나눌 수있음을 알려주었다. 자신의 옷을 왜 다른 아이에게 주어야 하는지 모르는 아이지만 알 듯 모를 듯한 엄마 아빠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아끼는 장난감을 꺼내오는 모습에 아이를 위해 100마디의 말보다 보여주는 한번의 행동이 중요함을 배우게 되었다.  

경제라는 말은 언제 들어도 딱딱하고 어렵고 다가가기 힘든것이 사실이다. 경영학을 전공했어도, 회사를 다니고 있어도 말이다. 어른에게도 그러할 진데 아이들에게는 얼마나 어렵겠는가. 하지만 어렸을때 배운 경제지식은 자라면서 훌륭한 자양분이 될 것이다. 하지만 아이들을 위한 경제책을 찾기가 그리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연령대에 맞는 경제책. 게다가 아이들이 읽으면서 흥미를 느끼고, 무엇보다 실천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는 책을 통해 아이의 사고나 경제에 대한 이해력이 높아진다면 금상첨화일 것이다. 그런 측면에서 볼때 청어람 주니어의 [더불어 사는 행복한 경제]는 앞서 말한 대부분을 충족시켜 주는 책이 아닌가 싶다. 깔끔한 구성, 알찬 내용, 재미있는 사례로 구성되어 책 한 권으로 다양한 경제이야기를 통해 어려웠던 경제 이야기가 술술 풀리는 느낌을 받았다.  

초등 고학년정도의 수준이면 재미있고, 흥미롭게 접할 것으로 보인다. 각 장마다 국내외 사례를 통해 이야기를 엮어내고 더 나아가 그 이야기가 경제와 어떤 측면에서 맞다아 있는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준다. 더나아가 각 장의 말미에는 앞의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생각이 깊어지는 자리'라는 코너를 마련 스스로 공부할 수 있게 만들어 놓았다.  

어릴 적 버릇이 평생간다는 말이 있듯이 어릴 적 부터 터득한 경제의 원리나 이론은 성장하는 내내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아이들이 축구를 할때조차도 이 공이 어떻게 만들어 졌고, 물건을 살때마다 이 제품이 어떻게 생산되게 되었는지도 자연스럽게 알게 될것이다. 저자의 말대로 더불어 잘 살때 비로소 행복해 질 수 있다는 말에 깊게 공감하며 이 책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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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진이 되라 -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
강신장 지음 / 쌤앤파커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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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회사에서 삼삼오오 모여 인터넷을 통해 SERI CEO를 본다. 아침일찍 소중한 30분의 시간을 투자하고 있다. 나름대로 좋은 내용도 있고, 그저 그런 내용도 있다. 이 책 처음에 소개하고 있는 김상근 교수의 강의도 재미있게 보고있다. 사실 이 책을 통해 무언가 얻기를 원했었다. 하지만 책의 반을 읽다가 덮어버렸다. 나머지 반을 읽을 시간조차 나에게는 아깝다는 생각에서였다. 추천사와 인터넷서점의 밀어주기식 광고와 홍보에 낚였다는 느낌이 들었다. 제목이 너무 거창하다는 말밖에 달리 할말이 없다. 

물론 책이라는 것이 읽는 사람마다 느낌이나 받아들임이 다를 수 밖에 없을 것이다. 하지만 광고바닥과 마케팅분야에 오래 몸담아서인지 '확' 끌어당기는 맛이 없었다. 이 책을 통해 아이디어를 얻으라는 저자의 말이 무색하게만 느껴졌다. 책의 산만한 구성도 한 몫 한 듯 하다. 한없이 되풀이되는 문장들과 각장 처음에 소개되고 있는 시, 말미에 들려주는 insight question? 도 어색하기만 하다. 한마디로 '소문난 잔치 먹을 것 없다'는 표현이 딱이지 않나 싶다. 

이 책을 구입하게 된 것은 SERI CEO 강의 중 도서 리뷰 코너에서 소개를 해주어 '참 재미있겠다'라는 생각에 구입했는데, 딱 거기까지다. 그 리뷰에서 들려준 이야기가 전부다다. 지금 이순간 나머지 반을 들쳐보지만 전반부와 별 차이가 없다. 책의 제목 '운명을 바꾸는 창조의 기술-오리진이되라'가 무색키만하다. 임원진 보시라고 꽤 많은 책을 구입했는데 갑자기 죄송스러운 생각이 든다. 보는 이마다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를테니 부디 좋은 반응이 있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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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작은 것이 큰 것이다
세스 고딘 지음, 안진환 옮김 / 재인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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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태도가 무례한 것인지의 기준은 보는 사람의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 것이다. 자신이 무시당하거나 모욕당하거나 멸시받거나 거짓말에 속았다고 느낄 때 사람들은 상대방이 무례하다고 생각한다. 이에 대한 절대적인 측정 기준은 존재하지 않으며, 어떤 행동이 무례한 것인지에 관해서는 사람들마다 의견이 엇갈릴 것이다.
하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당신이 무례한 취급을 당했다고 느꼈다면, 정말 그런거다.-99쪽

신화는 그것이 틀렸음을 입증하는 테이터보다 훨씬 오래 살아남는 경우가 많다. -197쪽

- 허락을 얻은 개인적이고 적절한 광고는 언제나 스팸메일보다 낫다.
- 중요 고객은 일반 고객의 몇 배의 가치를 지닌다.
- 시장을 점유하는 것보다 고객의 지갑을 점유하는 것이 더 쉽고, 더 수익성 있으며, 궁극적으로 더 효과적인 성공의 수단이다.
- 마케팅은 제품이 완성되기 전에 시작된다.
- 매년 고정된 예산으로 마케팅을 하는 당신은 마케팅을 비용으로 간주한다. 훌륭한 마케터들은 그것을 투자로 여긴다.-243쪽

모두를 위한 제품은 아무에게도 통하지 않는다-244쪽

소비자에게 그들이 믿는 스토리를 상기시키는 것은 매우 강력하고 효율적인 방법이다.-24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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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감 - 머뭇거리지 않고 행동할 수 있는 에너지, 자신감 10배 키우는 40가지 비결
안상헌 지음 / 경향미디어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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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매사에 자신감이 떨어짐을 느끼게 된다. 예전에는 물, 불 안가리고 정신없이 돌진만 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제는 그러한 정열이 많이 사라진 듯싶어 자신을 다시 곧추세울 필요가 있다 싶어 이 책을 집어 들었다. 자신감을 얻기위해, 또는 자신감을 잃지 않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궁금함이 더해졌다.

책의 내용은 대체로 무난하다고 할 수 있겠다. 내용이나 표현이 돌고 도는 느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정도는 무시해도 좋을 듯 싶다. 내용의 구성이 일관되어 있고, 각 장마다 그리길지 않게 되어 있어 지루하지도 않고 그리스신화나 우화, 동화같은 예를 적절히 활용하여 읽는재미도 더해 주었다. 자신감을 키우는데 있어 어찌보면 뻔히 우리가 아는 이야기의 나열일지도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그러한 뻔하지만 실천하기 힘들고 그냥 지나쳐버리기 쉬운 것들을 비교적 잘 정리한것이 눈길을 끈다.

자신감을 키우는데 또는 자신감을 갖는방법을 잠깐 소개하면 '자신의 약점, 부족함도 사랑하라', '부끄러워하지 마라', '모든것을 내 잘못으로 돌리지마라'. '감사할 수 있는 일을 찾아라', '확신을 가져라', '안 된다고 겁먹지 마라', '다른이의 감정에 민감하지 마라', '옳은일에 믿음을 지녀라' 등 현재의 자기 자신에 만족을 갖고 '바로 행동으로 옮지고, 남에게 부탁하는 것을 두려워할 것이 아니고, 잘하지 못하는 것도 꾸준히 시도하며,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믿을을 갖고, 발표를 연습하거나 결단력을 훈련하게'되면 자신감이 생긴다고 저자는 말해주고 있다. 또한 저자는 자신감을 높일 수 있는 방법도 전해주고 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적어도 나 자신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이구나라는 것을 찾아낼 수 있게 된다. 중요한 것은 그 찾아낸 부족함을 채우고, 발전시켜 자신의 강점으로 만드는 과정일 것이다. 자신있게 행동하는 것 그것은 바로 우리의 마음속에 달려있는 것이다.

아울러 아무리 좋고 내용이 훌륭한 책이라 할지라도 책의 편집에 성의가 부족하다면 내용이 주는 의미가 반감이 됨을 알아야 할 것이다. 책을 읽는내내 발견되는 오타는 내용을 의심하게 된다. 모쪼록 개정판에는 이러한 오류를 수정해 완성된 책으로 거듭 났으면 하는 바램이다. 참고로 읽다가 찾아낸 오류를 추가한다. - 정독이 아니었기에 내가 찾아낸 것 이외의 것이 있을것이라 짐작한다

1) p.109 밑에서 2번째줄 : 상대방의 평가가 자신의 존재가치를 결정한고(결정한) 느끼기..

2) p.146 밑에서 3번째줄 : 의심하거나 사대를(사를) 비판할...

3) p.150 위에서 7번째줄 : 당신의 협조가 꼭 필요하고(필요하고) 말하는...

4) p.158 위에서 10번째줄 : 더욱 곤고(고)하고 새로운 내면의....

5) p.186 위에서 1번째줄 : 세상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냐(있느냐) 중요하다.

6) p. 227 밑에서 9번째줄 : 원리를 내면화해서 체화된(체화된) 단순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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