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다이어리 2008 - Bon Voyage
김성신 지음 / 샘터사 / 2007년 11월
평점 :
절판


 

매년말 쯤이면 이곳 저곳에서 다이어리가 들어오거나, 선물을 받는다. 하지만 썩 마음에 내키는 다이어리 찾기가 쉽지가 않다. 그러다 보면 작년에 썻던것에 속지만 바꿔끼워 사용하곤 한다. 선물로 받은 다이어리는 책꽂이에 꽂아두었다가 이사람 저사람에게 선물로 나누어주거나, 결국은 한장도 써보지 못하고 연말에 그냥 버리게 된다. 아깝다...그래서 좋은 다이어리 하나 소개한다.

이름부터가 재미있는 '악몽다이어리'. 제목의 악몽은 바로 '즐거운 꿈'이라는 뜻.
참 이름 재미있게 지었다는 느낌이 든다. 내용물도 풍성하다. 다이어리-사이즈는 그다지 크지 않다.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펜과 함께 찍어보았는데 일반펜의 길이보다 조금더 길다. 그외에 여행가방에 끼어 넣을수 있는 네임테그와 년간달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엽서크기만한 달력이 들어있다. 또한 이곳에는 없지만 아기자기한 스티커가 두장 들어있다. 이 모든것이 하드케이스에 들어있다. 하드케이스는 나중에 다른 용도로 사용해도 좋을 듯 싶다.

이 다이어리는 남자가 사용하기 보다는 여자가 사용하는 것이 예쁠 듯 싶다. 아니면 여행떠날때 한권 들고 가서 재미있는 여행기를 쓰는 것도 좋겠고, 년간 여행 계획표를 짜보는 것도 멋질것 같다. 악몽다이어리는 친구나 여자친구에게 선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받는 사람이 행복해하지 않을까...

매년 다이어리를 선물받을때면 또 한해가 가는 구나라는 아쉽움이 남는데, 이 악몽다이어리는 1년동안 추억을 잘 정리해 두고 후에 꺼내어 읽고 또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그만큼 소장가치도 있는 다이어리가 아닌가 싶다. 그리고 또하나, 중요한 자신의 이야기를 적어 책상속이나 책장틈에 몰래 끼워넣어도 좋을 사이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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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송이 2007-11-18 22: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꽤~ 아기자기하고 실속있어 보이는 다이어리 같아요.^^
악몽!! '즐거운 꿈'이라... 이름이 참 인상적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백년고독 2007-11-18 22:35   좋아요 0 | URL
네, 꽤 예쁘더라고요. 제가 여자였으면 잘 들고 다녔을텐데 아쉽더라고요. ^^

2007-11-19 07:39   URL
비밀 댓글입니다.

백년고독 2007-11-19 09:41   좋아요 0 | URL
^^
왜 그러셨을까요? ㅋㅋ

자주 놀러오세요~~

즐거운 월요일 되시고요 ^^

베이비송 2007-11-27 12: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다이어리 너무 예뻐요. 갖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