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이번에는 스도쿠 전용 게임 소프트웨어다. 이미 닌텐도 DS에서는 스도쿠게임을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을 통해 선을 보였었다. 하지만 게임의 수가 한정되어 있어서 아쉬움 감이 있던차에 이번에 스도쿠 전용 게임이 선을 보인것이다. 사실 닌텐도를 구입하고 최근에 나온 소프트웨어를 거의 구입하였지만, 시간이 별로 없는 관계로 제대로 즐기지를 못하고 있다. 그래도 스토쿠게임이라는 말에 구입하게 되었다.
우선 이전의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에 들어있는 스도쿠와의 큰 차이는 펜으로 쓸 수 없다는 것이다.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은 펜으로 쓰는 방식으로 나름대로 편안함이 있었고, 화면도 세로로 되어있어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었다. 단점은 역시 부족한 게임수. 하긴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의 주목적은 스토쿠가 아니었으니 그럴 수 밖에...
'머리가 좋아지는 스도쿠 10000문'의 구성은 레벨 1 부터 레벨 20까지로 되어있고, 다시 각 레벨에는 500문제씩 들어있다. 실로 방대한 양이 아닐 수 없다. 게다가 자기가 원하는데로 에디트 할 수 있는 기능도 있다. 화면도 파란색, 초록색, 하얀색의 바탕을 취향에 맞추어 바꿀 수 있다. 하지만 많은 양의 문제에도 불구하고 아쉬운 점이 곳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우선 화면이다. '머리가 좋아지는 스도쿠 10000문'은 아래 화면만 활용을 한다. 위의 화면은 힌트와 정보 제공만 하고 있다. 아쉽다. 자연히 스도쿠의 화면을 아래에 배치하다보니 화면이 작아질수 밖에 없다. 한참을 하다보면 눈이 피로해짐을 느낀다. 최고의 문제점이 아닐 수 없다. 왜 '매일 매일 두뇌 트레이닝'의 스도쿠 처럼 화면을 세로로 돌리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깊게 베어나온다.
레벨의 단계가 많아 좋은 점이 있다. 아주 초급부터 매우 고급까지 다양하게 즐길 수 있고, 시간 랭킹도 즐길 수 있다. 게다가 매일매일 한문제씩 임의로 문제가 출제된다. 하지만 운이 나쁘면 초반에 상당히 어려운 문제가 나올 수 있으니 운에 맡길 수 밖에 없다. 화면이 작다보니 작은 숫자를 입력할때는 거의 안보인다고 보면 된다. 자연 눈이 피로해진다. 약 30분을 했는데 눈에 무리가 오는 것을 느낀다. 왜 이렇게 만들었을까 의문이 생긴다. 못내 아쉽다.
이 게임은 그저 전원을 키고 터치한번하고 원하는 게임을 선택해 즐기면 그뿐이다. 조작도 간단하다. 스도쿠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이 화면이 작아 쉬이 피로해지니 버스나 지하철 등 움직이는 곳에서는 주의하는게 좋을 듯 싶다. 또한 바탕화면의 색도 3가지 밖에 안되어 눈에 피로를 주는 또 다른 원인이기도 하다. 방대한 게임의 양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게임이다. 그래도 10000문제라니 대단하고 대단하다. 아마도 이 모든 문제를 풀려면은 엄청난 시간과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다시한번, 이 게임을 할때는 수시로 눈을 쉬게 해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