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를 출판하고자 하는 학생, 만화가, 만화기획자 등 다양한 만화산업 종사자들이 업계 전문인을 통해 컨설팅을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www.kocca.or.kr 원장 서병문/이하 진흥원)은 '만화창작컨설팅 추진계획'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나 홀로 뛰어야 했던 만화창작자를 위해 출판 전문가들로부터 만화기획서에 대한 전체적인 교정과 조정, 제작 방향 등에 대해 체계적인 컨설팅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만화가 지망생들은 만화계 입문과 출판을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연재를 희망하는 만화가나 기획자들은 만화전문 출판인들에게 스토리 전개방향, 캐릭터의 변화, 작품 출판 및 연재 계획 수립 등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문 컨설팅을 해줄 자문위원단은 대원씨아이, 애니북스, 민음사, 서울문화사, 학산문화사, 팝툰, 다음(daum) 만화 등 만화전문출판사와 온라인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화 전문 출판사 편집장 11명이며, 컨설팅 결과는 5월 하반기에 신청자에게 이메일을 통해 피드백한다.

만화창작컨설팅 참가 신청서는 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고, 18매 이상의 원고 사본과 함께 이달 30일(월)까지 콘텐츠진흥원으로 우편 혹은 방문 접수 하면 되며, 6월까지 시범적으로 네번째 주 월요일 접수 마감을 통해 컨설팅을 상설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배영철 만화애니캐릭터팀장은 “만화가들이 오래전부터 자신의 기획서를 출판, 연재해보고자 많은 출판사와 온라인매체를 두드려왔으나, 출판 거절이 되어도 제대로된 컨설팅 없이 돌아가는 경우가 많았다”며 “시범적으로 시작하는 컨설팅이지만, 만화작가들에게는 출판의 기회를, 만화출판사들에게는 좋은 작품 발굴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www.kocca.co.kr)나 진흥원 만화애니캐릭터팀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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