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신기한 비단 ㅣ 네버랜드 세계 옛이야기 4
정해왕 지음, 진강백 그림 / 시공주니어 / 2006년 6월
시공주니어의 세계 엤이야기 그 4번째 이야기 '신기한 비단'입니다. '신기한 비단'은 우리에게는 생소한 중국의 옛이야기책입니다.
앞표지와 뒷표지를 활짝 펼치면 마치 한편의 동양화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표지를 들추자 예술작품과도 같은 수묵화가 또한 멋집니다.
그림을 그린 진강백은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일본, 중국 등지에서 여러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연 작가입니다.
옛날 시골에 홀어미니와 세 아들이 살았는데요,
어머니는 손수 비단을 짜서 그것을 팔아 아이들을 키웠답니다.
어머니의 비단 솜씨는 너무 좋았답니다.
하루는 시장에서 그림 한장을 사들고 들어옵니다. 그리고 어머니는 그 그림을 비단에 정성껏 놓기 시작했지요.
그렇게 열심히 3년동안 수를 완성했더니 그만 그 그림은 날아가 버리고 말았답니다.
아들들은 차례로 그 수놓은 그림을 찾으러 나섰답니다.
과연 그 그림을 찾아올 수 있을까요?
마지막에는 '신기한 비단'에 대한 아동문학 평론가의 글이 들어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신기한 비단'에 대해 좀더 이야기 해줄때 유용할 것 같습니다.
우리에겐 낯선 중국예이야기. 참으로 신비하고 재미있게 다가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