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L] 뉴 슈퍼마리오 브라더스 / 한글판
닌텐도/닌텐도코리아
평점 :
절판


  이제나 저제나 나올까 기다리다가 출시가 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1-2일을 기다릴 수 없어 시내에서 구입을 했다. 역시 기대만큼이나 재미있는 게임이다. 하긴 마리오 게임이야 컴퓨터를 비롯해 다양한 게임기를 통해 익히 알고 있는 게임이지만, 이번에 나온 한글화 슈퍼마리오 형제도 재미가 있다.

  구성을 살펴보면 마리오 게임과 대전 모드인 마리오 대 루이지 그리고 미니게임으로 구성되어있다. 대전모드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모드로서, 닌텐도의 특징은 소프트웨어 하나로 8명까지 대전이 가능한것이 최대의 장점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대부분의 게임기는 게임기마다 게임소프트웨어를 구입해야 하지만 닌텐도 DS는 하나만 있으면 무선으로 게임이 가능하다.

  마리오게임은 혼자 즐기는 게임으로 모두 8개의 월드로 나뉘어져 있고 각 월드마다 몇개의 스테이지로 구성되어 있다. 각 스테이지마다 스타코인이 3개씩 있는데 스타코인을 많이 모아 놓으면 각 월드의 중간중간에 새로운 스테이지를 열 수 있는 열쇠의 역활을 하게 된다. 여기에서 재미있는 팁하나는 마리오 싱글모드로 접속하고 저장된 화일을 불러올때 게임기위 모서리에 있는 L, R 버튼을 누르고 저장된 화일을 불러오면 마리오 형제중 하나인 루이지로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현재까지 5월드까지 게임을 진행 시켰는데 아기자기한 것이 참으로 재미있다. 하지만 각 스테이지마다 저장을 할 수 없기때문에 2-3개의 스테이지를 완료해야만 저장이 가능한 것이 힘들다면 힘든일...

  또한 마리오게임과는 별도로 미니게임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 심심풀이로 시간 보내기는 아주 좋다. 미니게임도 대전모드와 1플레이 모드로 나뉘어지는데 1플레이 모드는 크게 액션, 펴즐, 보드, 기타로 나뉘어져 있고 이는 다시 액션 5게임, 펴즐 5게임, 보드 3게임, 그리고 기타 5게임으로 총 18게임이 들어있다. 그중에서 특히 액션의 두더지 찾기 게임이 재미있다.

  닌텐도의 게임소프트웨어는 한글화가 일본판 소프트웨어보다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아마도 한국의 닌텐도 게임시장을 석권하기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일본판보다는 한글판이 비싼것이 관례인데 닌텐도는 오히려 한글화가 최대 1-2만원은 저렴하다. 지금까지야 5개정도밖에 출시가 되지 않았지만, 4월 5일에 마리오 카트라는 레이싱게임이 출시되는데 벌써부터 기대되는 게임이다. 아마도 좀더 많은 한글화 소프트웨어가 출시된다면,

  현재 광고에 수많은 투자를 하고 있기에때문에 큰 성공을 거두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하긴 욕심이긴 하지만 광고비좀 줄이고 소프트웨어 가격을 낮춰주었으면 하는 바램이지만 광고업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면 말도 안되는 욕심이라는 생각이 든다. 어쨋든 뉴 슈퍼 마리오  형제는 재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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